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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군단, 경기남경찰청과 손잡고 테러에 신속 대응키로

기사입력 : 2019년02월13일 11:31

최종수정 : 2019년02월13일 11:31

테러, 재해·재난, 통합방위작전 상황 발생시 상호 긴밀한 협력체제 마련

[안양=뉴스핌] 순정우 기자 = 육군 수도군단은 12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테러상황 및 대형 재해·재난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안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13일 수도군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잠재적·비군사적 위협 관련 상황발생시 합동상황실을 운용하고 상호 연락관 파견, 현장 정보 실시간 공유 등으로 군·경 통합방위작전 능력을 향상 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12일 오후 수도군단에서 '수도군단-경기남부지방경찰청'간의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도군단]

협약서는 ▲유사상황 발생시 양 기관 공동 신속대응, ▲통합방위훈련, 연합연습·훈련 적극 협조 및 동참, ▲시가지전투훈련장 및 교관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수도군단장 이창효 중장은 “오늘 협약이 테러나 각종 재해·재난 상황으로부터 수도권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군·경 상호 협업체제를 긴밀해 강화해 나가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원 한다”고 밝혔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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