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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통신] 文지지율 긍정 45% vs 부정 45%…20대 남·녀 10%p 하락

기사입력 : 2019년02월22일 16:39

최종수정 : 2019년02월22일 16:51

한국갤럽, 22일 대통령 직무수행 여론조사 결과 발표
긍정평가 45%, 부정평가 45% 팽팽...의견 유보층 10%
https 차단, 아이돌 외모 지침 논란에 전주보다 2%p 하락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2%p 하락한 45%를 기록했다. 특히 'https 차단' 논란으로 20대의 지지율 낙폭이 컸다.

한국갤럽이 19~21일 전국 성인 1001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5%가 긍정 평가했고 45%는 부정 평가했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한 것으로 22일 나타났다. 어느 쪽도 아님은 4%, 모름·응답 거절은 6%였다.

[사진=한국갤럽]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2%p 하락, 부정률은 1%p 상승해 긍정·부정 동률이 됐다.

이번주까지 긍·부정률이 비슷한 상태가 석 달째 지속되고 있다. 연령별 긍정·부정률은 20대 41%·45%, 30대 59%·33%, 40대 56%·36%, 50대 36%·55%, 60대 이상 38%·51%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7%, 정의당 지지층의 62%는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84%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긍정 24%, 부정 56%)가 더 많았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북한과의 관계 개선'이 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2%), '외교 잘함'(10%), '대북·안보 정책'(7%),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등이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이 3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북 관계·친북 성향'(11%), '최저임금 인상'(6%),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5%) 등을 지적했다. 부정 평가 이유 소수 응답 중 '인터넷 규제·검열'과 '측근 비리 의혹'(각각 1%)이 새롭게 포함됐다.

한국갤업은 이번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 변화와 관련, 가장 큰 변화를 보인 연령대로 20대를 꼽았다. 남·녀 모두 지난주 대비 약 10%p 하락했다. 특히 20대 초반이 다수를 차지하는 학생층에서도 낙폭이 컸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의 'https 사이트 차단·검열', 여성가족부의 '성평등 안내서'(일명 '아이돌 외모 지침') 등의 논란과 무관치 않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총 통화 6156명 중 1001명 응답 완료해 응답률은 16%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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