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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논란…경찰청, 마약 유통 집중 단속

기사입력 : 2019년02월24일 11:27

최종수정 : 2019년02월24일 11:27

5월 24일까지 3개월간 집중 단속
전국 마약수사관 1063명 등 투입
경찰관-업소 유착 의혹, 감찰 예정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경찰청은 ‘버닝썬 클럽’의 마약 유통과 이를 이용한 성범죄 등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자 3개월간(2월25일~5월24일) 전국 마약수사관과 여성청소년, 사이버 등 수사부서를 모두 투입해 마약류 유통과 약물을 이용한 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버닝썬 출입구가 굳게 닫혀있다. [사진=김신정 기자]

경찰은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 근절 추진단’을 구축한다. 추진단은 경찰청 수사국장 지휘하며, 17개 지방청 차장, 수사 관련 전 부서가 참여한다.

또 전국 지방경찰청과 경찰서 마약수사관 1063명, 형사·여성청소년·사이버·외사‧수사 등 수사부서 인력을 투입해 △마약류 유통 사범 △외사 안전구역 내 마약류 밀반입 사범 △약물 피해 의심 성폭력 사범 △불법 촬영물 유통 사범 등을 집중 단속한다.

이를 통해 마약류 밀반입·유통 등 1차 범죄→마약을 활용한 2차 범죄→2차 범죄로 확보한 불법 촬영물 유포 등 3차 범죄로 이어지는 ‘마약 이용 범죄 카르텔 3단계’를 해체할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마약·약물 관련 신고는 '코드1' 이상으로, 마약·약물로 인한 2차 피해는 '코드0'으로 격상하는 등 112신고 시스템도 개선한다.

112 신고 코드는 0~4단계로 나뉘며, '코드0'과 '코드1'은 긴급 출동 상황을 의미한다. ‘코드0’은 담당 지구대·파출소는 물론 형사·여성청소년 수사팀 등 관련 부서가 합동 출동한다.

경찰청은 ‘버닝썬 클럽’에서 경찰관과 업소 간 유착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감찰에 나선다. 3개월간 감찰·생활안전·형사 등 관련부서가 협업해 경찰 유착 관련 첩보 수집을 강화해 전국적으로 기획 감찰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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