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종합] '빙의', 공포 아닌 코믹과 휴먼 합쳤다…"'손더게스트' 아닌 '도깨비'와 유사"

기사입력 : 2019년02월26일 15:48

최종수정 : 2019년02월26일 15: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영혼 추적 스릴러 ‘빙의’가 베일을 벗었다. 영혼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지만, 공포가 아닌 코믹과 휴먼에 초점을 맞췄다.

OCN 새 드라마 ‘빙의’ 제작발표회가 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도훈 감독, 송새벽, 고준희, 연정훈, 조한선, 박상민, 이원종이 참석했다.

이 작품은 영이 맑은 불량 형사 송새벽(강필성 역)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고준희(홍서정 역)가 사람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추적 스릴러다.

'빙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송새벽, 고준희, 연정훈, 조한선, 박상민, 이원종(왼쪽부터 차례대로) [사진=OCN]

최도훈 감독은 “이 드라마는 재밌다. 요즘 영적세계를 담은 작품이 많이 나와 비슷하다고 느낄 수 있다. ‘빙의’는 앞서 OCN이 선보인 ‘손 더 게스트’ ‘프리스트’랑 결이 다르다. 오히려 레퍼런스를 따진다면 ‘도깨비’같은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릴러뿐 아니라 로맨스, 판타지, 로맨스, 휴먼드라마가 다 섞여 있다. 이걸 제가 잘 조율한다면 재밌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새벽은 “부담스럽고 버거운 작품이었다. 잘 해나갈 수 있을지 걱정됐다. 그렇다고 또 놓치긴 싫었다. 모 아니면 도라는 생각으로 도전하기 위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 첫 느낌은 서정이라는 인물에 비해 고준희 씨가 너무 예쁘게 느껴졌다. 촬영을 하면서 작품에 대한 태도, 말투가 많이 닮아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나만 잘하면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호흡은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고준희는 “개인적으로 호흡이 좋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스치듯 본 적이 있지만, 연기 호흡은 처음이었다. 이번 작품에서 개인적으로 케미가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빙의 제작발표회 참석한 고준희(왼쪽), 송새벽 [사진=OCN]

연정훈은 “OCN 드라마를 하면 새로운 것들을 창조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다고 생각된다. 처음 섭외 받고 진행함에 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선택할 수 있었다. ‘빙의’에서 제가 맡은 역할이 기존에 없는 역할을 만들기로 했다. 그래서 많이 노력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앞서 이원종은 OCN에서 ‘손 더 게스트’에 출연한 바 있다. ‘빙의’ 역시 영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는 이번 작품의 특별한 점으로 송새벽의 연기를 꼽았다.

이원종은 “이게 묘하다. 스타일이 다른 배우들이 하나의 드라마에서 화음을 낼 수 있는, 유기적인 화합이 이뤄지는 것 같아서 즐겁다. ‘빙의’는 송새벽 배우에 의한, 송새벽 배우를 위한 드라마다. 송새벽 배우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 있는, 그만큼의 특징이 있는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현재 OCN에서는 ‘손 더 게스트’ 이후 ‘프리스트’, 그리고 ‘빙의’까지 영매에 대한 작품을 주로 다루고 있다. 최도훈 감독은 가장 큰 차별점을 ‘장르’라고 밝혔다.

'빙의' 최도훈 감독 [사진=OCN]

최 감독은 “‘손 더 게스트’랑 확연히 다른 드라마고, 공포를 자극하는 작품은 아니다. 악령보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드라마다. 전체적으로 톤이 가볍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무거워진다. 전반적으로 ‘손 더 게스트’보다 다양한 장르가 복합돼 있다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작가님은 분노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재와 사람들의 광기 어린 행동을 드라마 속에서 이야기로 풀어내고 하고 싶어 하셨다. 악령을 통해 분노의 시대를 표현하려 했고 송새벽, 고준희를 통해 이런 시대를 극복하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제가 잘 표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한선은 “정말 열심히 감만 가지고 촬영했다. 많은 사랑,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빙의’는 오는 3월 6일 밤 11시 첫회를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에 방송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