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증권가 “현대차그룹 배당 이슈, 주가에 긍정적”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대차그룹, 대규모 주주친화정책 공개
엘리엇, 약 7조원대 배당확대 요구
표대결시 “결국 회사 측 승리할 것” 전망 우세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3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현대차그룹의 주주환원정책이 시장을 강타했다. 이에 증권가에선 배당 확대, 지배구조 개편 등 일련의 주주가치 제고 논란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 [사진=현대차]

27일 재계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인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공시를 통해 다음 달 정기 주총에서 배당과 이사 선임, 감시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이 논의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먼저 현대차의 경우 주당 3000원의 연말배당과 윤치원, 이상승 등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을 제안했다. 현대모비스 역시 4000원의 주당 배당과 함께 브라이언 D. 존스(Brian D. Jones), 칼-토마스 뉴만(Karl Thomas Neumann) 등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계획을 밝혔다. 동시에 두 회사 모두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함으로써 본격적인 ‘정의선 시대’ 진입을 기정사실화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개편안은 현대차그룹의 주가 할인요인으로 지목돼 왔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과 주주들의 의견이 다수 반영된 것”이라며 “선진 경영시스템의 정착과 주주가치 극대화 측면에서 주요 계열사의 할인요인 해소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현대차그룹과 별개로 독자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요구하고 있다. 다음달 주총에서 현 경영진과 의안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엘리엇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 각각 2만1967원, 2만6399원의 주당 배당을 제안했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수를 감안할 때 약 7조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에선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주주환원정책과 함께 주주들의 표를 확보하기 위한 엘리엇과의 경쟁이 주가에 호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 경영진과 엘리엇의 경쟁이 계속됨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주주환원정책을 앞으로도 꾸준히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주가치 제고 방식을 놓고 벌이는 경쟁은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사옥 [사진 =현대차]

실제로 전날 현대차그룹의 입장 발표 이후 첫 거래일인 이날 오전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그룹 3인방이 나란히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오전 10시20분 기준 현대차가 4% 이상 뛴 것을 비롯해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도 각각 2.11%, 1.79% 올랐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3년간 1875억원 수준에서 1조원으로 상향조정된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혔다”며 “현대차도 현대모비스와 같은 경영정책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주주환원정책 강화 기대감이 현대차와 모비스의 주가 강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 역시 “현 경영진이 제시한 주주정책은 크게 새롭지 않는 내용”이라면서도 “하지만 현대차그룹이 주총 지분경쟁 속에서 높아진 주주가치를 인정하고, 주주 동의를 얻기 위한 ‘실적 개선-주주친화정책 확대-공정한 지배구조 개편’을 목표로 삼았다는 점에서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엘리엇의 제안이 주총에서 통과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엘리엇의 배당 확대 계획이 매력적이긴 하지만 지속가능성 및 현실성 측면에서 주주들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임은영 연구원은 “엘리엇의 제안은 지난해 말 확정된 주주만 수혜를 누릴 수 있고, 단기 특별 배당이라는 측면에서 지속성이 높지 않다”며 “중장기 투자자의 경우 신규투자자를 유인할 수 있고 지속가능성이 높은 회사 측 제안을 선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강성진 연구원도 “엘리엇이 보유한 현대차, 현대모비스 지분은 각각 3%, 2.6%에 불과하다”며 “엘리엇 측 주장이 주총을 통과하기 위해선 일반주주들의 상당한 의결권 결집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