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주민들에 '북미정상회담 실패' 소식 퍼져…제재 심화될까 우려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유아시아방송(RFA), 5일 대북 소식통 인용 보도
北 보위부, 주민 동향 파악·단속 중…소문 차단 역부족
北 주민들 "핵·미사일 포기 안해 제재 심화되나" 걱정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에도 북한 당국은 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처럼 선전하고 있지만,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회담 실패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있다는 주장이 5일 제기됐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이날 북한 내 소식통들의 인터뷰를 인용해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나 김정은 위원장이 빈 손으로 돌아왔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공식방문을 마치고 5일 새벽 3시 8분께 전용열차로 평양역에 도착하면서 손을 흔들어 환영 인파에 답하고 있다. [사진=북한 조선중앙통신]

평안북도의 한 소식통은 지난 3일 RFA와의 인터뷰에서 "신의주 등 중국 접경지역에서는 밀수꾼들을 통해 윁남(베트남)에서 열린 2차 조미수뇌회담(북미정상회담)이 완전히 실패로 끝났다는 소식이 파다하게 퍼져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어 "우리(북한)가 핵을 포기하는 대신 미국에 경제제재를 풀어달라고 요구 했는데도 미국 대통령이 거절하는 바람에 아무런 성과도 없이 회담이 끝났다는 소식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그러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실패한 이유가 ''북한의 핵 은폐의혹' 때문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 소식통은 "일부 주민들은 이번 회담이 실패로 끝난 이유가 '미국이 영변 핵시설 말고도 조선(북한)이 공개하지 않았던 비밀 핵시설까지 자세히 알고 있었는데 우리가 이번 회담에서 미국 대통령에게 이를 숨겼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며 "이 외에도 회담 실패에 대한 여러 가지 추측들이 꼬리를 물고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이어 "심지어 '최고 존엄이 고생스럽게 열차를 타고 윁남(베트남)까지 가서 국제사회에서 망신만 당하고 돌아왔다'는 말까지 나온다"고 개탄했다.

이 소식통은 또 "일부 주민들은 '우리가 핵과 미사일을 끝내 포기하지 않는다면 미국 등 국제사회의 경제제재가 더 심해지지 않겠느냐'며 우려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공식방문을 마치고 5일 새벽 3시 8분께 전용열차로 평양역에 도착, 미리 나와있던 북한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북한 조선중앙통신]

평안북도의 또 다른 소식통은 "지역 보위부에서 각 인민반 통신원(주민들의 사상동향을 비밀리에 조사해 보위부에 보고하는 사람들)들을 동원해 주민동향을 파악하면서 소문 확산을 차단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어 "당 선전매체들은 조미수뇌회담이 결렬된 사실은 함구한 채 '최고존엄이 세계평화에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했고 윁남(베트남) 공식방문을 성과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사실만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그러면서 "하지만 주민들은 회담 실패로 인해 경제제재가 지속 혹은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하고 있고, 이는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당국이 통제한다고 소문을 막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