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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랭킹] '항거:유관순 이야기', 박스오피스 1위…'극한직업' 3위 탈환

기사입력 : 2019년03월06일 08:08

최종수정 : 2019년03월06일 08:08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5일 3만515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87만315명이다.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서대문감옥 8호실을 배경으로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 열사와 8호실 여성들의 1년간 이야기를 다뤘다. 배우 고아성이 유 열사를 열연했다.

2위는 ‘사바하’가 차지했다. ‘사바하’는 같은 날 3만3640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는 221만9339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가 의문의 인물·사건을 마주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검은사제들’(2015)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진선규, 유지태 등이 출연했다.

‘극한직업’은 3위를 탈환했다. ‘극한직업’은 이날 2만5684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증인’(2만4406명, 누적관객수 234만407명)을 제치고 다시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608만2377명이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며 벌어지는 코믹 수사극이다. ‘스물’(2015)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등이 열연했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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