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잊어서는 안될 역사를 전한다…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옥·대치·하림 세 남녀의 삶을 통해 아픈 역사 전해
오는 4월14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배우들, 앙상블, 스태프 모두 피땀 흘려 준비했다. 작품이 잘돼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리고 통일에도 힘이 됐으면 좋겠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프레스콜 이후 출연진이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동명 드라마를 극화한 작품이다.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 겨울까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의 세월을 겪은 세 남녀의 지난한 삶을 그린다. 이를 통해 한민족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와 대서사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창작극이다. 2019.03.07 alwaysame@newspim.com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작으로 1940년대 한민족의 가슴 아픈 역사를 담고 있다.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된 프레스콜 현장에는 하이라이트 시연에 이어 프로듀서 변숙희, 배우 박민성, 김수용, 김보현, 테이, 이경수, 김지현, 문혜원, 김진태, 조남희, 민시양, 유보영, 구준모가 참석했다.

'여명의 눈동자'는 동명 드라마를 극화한 작품이다. 1943년 겨울부터 한국전쟁 직후 겨울까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 세월을 겪어낸 세 남녀가 주인공이다. 이들의 지난한 삶을 통해 한민족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와 대서사를 완성도 높게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변숙희 프로듀서는 "원작 드라마가 매우 방대해 압축하다보니 전체적인 걸 반영하지 못했다. 가장 중요하고 역사에서 알아야 할 것들을 선정했다. 제주 4.3 사건은 모르는 분이 많다. 일제시대를 다룬 작품들이 너무나 많아 이후 사건들을 심도있게 다루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원작의 애청자였다. 3년 전 이 작품을 해볼까 싶기도 했다. 당시 남북 화해무드가 아니었지만 이 작품으로 북한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극중 여옥의 아버지 '운홍철'과 동진의 엄마가 계속 이야기하는게 '우리는 하나'다. 작품의 주제도 같다. 남과 북 모두 겪은 역사이기에 더 공감할 수 있다. 다음 세대에도 왜 이런 상황이 됐는지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자신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프레스콜 이후 출연진이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동명 드라마를 극화한 작품이다.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 겨울까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의 세월을 겪은 세 남녀의 지난한 삶을 그린다. 이를 통해 한민족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와 대서사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창작극이다. 2019.03.07 alwaysame@newspim.com

중국 남경부대에서 운명의 여인을 만나 사랑하게 되지만 버마 전투에 끌려가면서 헤어지는 '최대치' 역은 배우 김수용, 박민성, 김보현이 캐스팅됐다.

박민성은 "그 분들이 느꼈던 것들을 공감하게끔 노력했다. '대치'가 지탄받을 만한 부분이 있는데, 당시에는 그게 그에겐 정의였고 가족과 민족을 지키는 길이었다. 극중 일본군에서 탈출하고 죽기 전 구해준 게 공산당이 아니라 미군이었다면 상황이 바뀌었을 거라고 얘기하는 장면이 있다. 그게 정의고 살아나는 방법이라고 이해가 됐다"고 말했다.

김보현은 "최대치가 처음에는 살고자 했고, 이후 사상으로 변해가는 걸 표현하고 싶었다. 시간을 뛰어넘었을 때 더 맹목적으로 변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수용은 "그 시대 사람들은 그들 의지대로 살 수 없었다. 시대의 흐름 속에 상처받고 유린당한 청춘들이다. 이를 어떻게 표현할 지 고민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프레스콜 이후 출연진이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동명 드라마를 극화한 작품이다.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 겨울까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의 세월을 겪은 세 남녀의 지난한 삶을 그린다. 이를 통해 한민족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와 대서사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창작극이다. 2019.03.07 alwaysame@newspim.com

동경제대 의학부 재학 중 군의관으로 끌려와 여옥을 만나는 '장하림' 역은 테이와 이경수가 맡는다. 테이는 "작품이 잘 만들어질 거란 믿음이 있었다. 음악이 너무 멋있다. 대본을 보면서 암울했던 근대사 속에서 하림은 어떻게 깨어있고 선택하는지 고민했다. 명확한 선을 잡고자 열심히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수는 "음악적 구성이 완벽하다는 걸 느꼈다. 드라마의 박상원 선배님 생각이 많이 났다. 유튜브도 찾아봤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프레스콜 이후 출연진이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동명 드라마를 극화한 작품이다.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 겨울까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의 세월을 겪은 세 남녀의 지난한 삶을 그린다. 이를 통해 한민족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와 대서사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창작극이다. 2019.03.07 alwaysame@newspim.com

중국 남경부대 정신대로 끌려가 대치와 하림을 만나는 비련의 여인 '윤여옥' 역은 김지현과 문혜원이 담당한다. 두 사람은 위안부의 아픔을 다루기에 더욱 조심스럽다.

김지현은 "직접 드러나지 않지만 많은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슬픈 장면이 만들어졌다. 완전히 이해한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최대한 그 상황 안에서 여옥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마음만으로도 객석에 잘 전달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문혜원은 "작품에서 직접적인 묘사는 피한다. 소녀상을 묘사하며 앙상블들의 안무로 그린다"고 밝혔다. 변 프로듀서 역시 "여자의 입장에서 너무나 가슴 아픈 부분이다. 직접 말하지 않아도 아픔과 감동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 대치의 친구로 끝까지 함께하는 '권동진' 역은 구준모, 조선인으로 일본군 경찰이 돼 대치와 하림을 괴롭히는 '최두일' 역은 조태일, 독립운동가였던 여옥의 아버지 '윤홍철' 역은 김진태, 조남희, '동진모'는 유보영, 민시양, 일본군 상사 '오오에 오장' 역은 김효성이 캐스팅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프레스콜에서 출연진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동명 드라마를 극화한 작품이다.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 겨울까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의 세월을 겪은 세 남녀의 지난한 삶을 그린다. 이를 통해 한민족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와 대서사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창작극이다. 2019.03.07 leehs@newspim.com

이번 공연은 'STEP 1 길'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아픈 역사의 현장에서 살아야 하는 인물들의 세밀한 감정선을 느낄 수 있도록 런웨이 형태의 무대를 구현했다. 곧게 뻗은 무대 양옆에 객석(나비석)이 설치돼 배우들의 연기와 동선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변 프로듀서는 "작품에서 만들고자 했던 '길'이란 의미에서 무대가 탄생했다. 어떻게 하면 아픈 역사를 잘 전할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다. 대극장에서 이런 형식을 보기 힘든데, 우리 역사이기에 관객과 같이 호흡하고 싶었다. 관객도 같이 3.1운동 만세를 부르고 싶게끔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투자 사기로 인해 개막을 연기해야 했다. 무대 세트나 조명, MR 사용 등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변 프로듀서는 "배우와 스태프들이 모두 힘을 모았고 그런 과정에서 처음 계획과 굉장히 많이 달라졌다. 하지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무대 장치가 없고 관객이 가까워지면서 오히려 함께 호흡거나 집중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용기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오는 4월 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