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손학규, 미세먼지 범사회적기구 구성 제안 “위원장 반기문 추천”

기사입력 : 2019년03월08일 13:58

최종수정 : 2019년03월08일 13:58

8일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회의
"국민 생명 문제에 여야 보수 진보 따로 없어"
"반, 2015년 파리기후협정 성사시킨 국제적 경험"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8일 여야를 향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위원장으로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추천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세먼지는 국민 삶의 질과 관련된 문제일 뿐국민의 생명권에 직결이 된 문제다. 국민들이 아주 고통스러워했고 분노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반기문 세계 시민 센터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2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9.02.14 leehs@newspim.com

손 대표는 “최근 UN 인권이사회가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오염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700만명이 조기사망하고 있다고 한다. 전쟁이나 살인, 전염병으로 사망하는 인원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라며 “미세먼지는 초국가적인 재난으로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여야를 떠나 초당적이고 온 국민적인 대처가 필요하고 단기적인 대책이 아니라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보수와 진보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오늘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국회, 사회 전 계층이 참여하는 범사회적인 기구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위원장에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추천한다”며 “반기문 전 총장은 2015년 파리기후협정을 성사시킨 국제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고, 국내적으로는 진보와 보수 모두에게 신망을 받는 분”이라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손 대표는 이어 “UN 사무총장을 지낸 외교 전문가로서 중국 등 주변국가와 미세먼지 문제를 협의하고 중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분이다. 더할 나위 없는 적임자라 생각한다”며 “정부가 적극 나서서 국가재난인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데 국민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줄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