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 아시아 첫 ‘MLB 톱100’ 선정

기사입력 : 2019년03월11일 17:27

최종수정 : 2019년03월11일 17:27

류현진·추신수 등 한국인 메이저리거 제외

[서울=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일본 메이저리거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거 톱100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MLB.com)는 1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선수 톱 100을 선정,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를 8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오타니는 투·타 겹업 스타로서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한껏 부푼 기대에 응했다. 비록 2020년까지 마운드에 서지 못하지만, 그의 장타력만으로도 톱100에 들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아시아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거 톱100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타니는 투·타를 겸업하며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투수로는 시즌 중반 팔꿈치 부상으로 조기 마감했지만, 타자로 등장해 장타력을 뽐내며 맹활약을 펼쳤다.

투수로는 10경기에 선발 등판한 오타니는 4승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타율 0.285 22홈런 61타점을 올리고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빅리그에서 활약한 류현진(32·LA 다저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 등 한국 메이저리거들은 톱100에 들지 못했다.

1위에는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이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랐다. 2위는 지난 시즌 AL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무키 베츠가 지난해 19위에서 2위로 17계단 상승했다.

3위에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3루수 놀란 아레나도, 4위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선정됐다. 5위는 지난해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을 받은 워싱턴 내셔널스의 우완 투수 맥스 시져가 뽑혔다.

이어 호세 알투베, 알렉스 브레그먼(이상 휴스턴 애스트로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이 각각 6위부터 10위까지 자리했다.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는 지난해 6위에서 25위로 하락했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