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3~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개최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금융당국 주도의 글로벌 핀테크 포럼이 오는 5월 개최된다. 국내 핀테크 업체의 해외진출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과 핀테크 영토확장을 위함이다.
[사진=금융위] |
13일 금융위원회는 오는 5월23일부터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Korea Fintech Wee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업체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 홍보를 원하는 국내외 핀테크 기업, 빅데이터·AI·클라우드·5G 플랫폼 관련 ICT그룹 등이다.
국내외 금융당국, 국회, 국제기구, 금융회사 및 주요투자자와 핀테크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의 참여도 가능하다.
행사 첫날은 '비즈니스 데이'로 핀테크 글로벌 리더 기조연설 및 성공사례가 발표된다. 또 핀테크 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돕기 위한 자리도 마련된다.
둘째날은 '청춘 데이'로 금융규제 샌드박스 홍보 및 대학생, 취업준비생의 창업 및 취업 지원 행사가 진행된다. 인재유치에 관심있는 핀테크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을 매칭한다.
행사 마지막날은 '패밀리 데이'다. 가족과 어린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핀테크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핀테크 기업이나 금융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학생 등 일반 관람객은 무료로 신청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첫 번째 핀테크 행사로서 앞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아시아 지역의 최고 핀테크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pl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