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현대건설, 주총서 '중간배당 증액' 논의..주주친화 배경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업계 "현대차 재무구조 개편 앞두고 주주친화 전략"
건설경기 부진으로 투자처 감소..배당증액으로 선회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현대건설이 대형 건설사 중 처음으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중간배당을 추진한다.  

현대건설의 중간배당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최대주주인 현대차그룹의 재무구조 개편을 앞두고 소액주주들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조치라는 관측이 많다. 최근 건설경기 부진으로 수익성이 높은 투자처가 줄어든 만큼 회사가 배당을 늘리는 쪽으로 사업전략을 바꿨다는 시각도 있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오는 15일 중간배당의 정관 변경을 주요 안건으로 하는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중간배당 금액과 발표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중간배당 한도 증액은 주주 친화적 방안"이라며 "수익을 주주에게 돌려주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대건설의 배당재원이 실제로 증가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현대건설의 작년 잉여현금흐름이 1년 전보다 줄었기 때문이다. 잉여현금흐름은 회사의 배당재원을 추정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작년 한 해 잉여현금흐름은 6729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17% 감소했다. 이 때 잉여현금흐름은 세후 영업이익과 유무형자산 상각비를 합친 금액이다.

현대건설의 작년 영업이익과 영업창출 현금흐름도 후퇴했다. 재무제표를 보면 현대건설의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399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4.8% 감소했다. 연초 전망치에 비해 23.6% 줄어든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창출 현금흐름은 6786억83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14.18% 줄었다. 이 금액은 영업이익에 비해서도 1612억원 이상 적다.

영업창출 현금흐름은 회사가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을 뜻한다. 한 회사의 영업창출 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감소한다면 그 회사 현금유입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또한 기업 재무제표에서 영업창출 현금흐름이 영업이익보다 크게 적으면 이익은 있지만 실제 돈은 안 들어온다는 뜻이기 때문에 그 기업 영업이익에 부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전문가들은 현대건설이 이러한 실적 악화에도 중간배당을 증액하는 것은 최대주주인 현대차그룹의 재무구조 개편을 앞두고 주주들 지지를 얻으려는 목적이라고 분석했다.

현대건설의 주요 주주는 현대자동차(지분율 20.95%), 현대모비스(지분율 8.73%), 기아자동차(지분율 5.24%)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3월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하고 현대모비스를 인적분할한 뒤 이를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 글래스 루이스의 반대로 지난해 5월 합병 주주총회를 취소했다.

대형 회계법인에서 10년 이상 감사업무를 담당한 회계사는 "현대차그룹이 재무구조를 개편하려면 주주들 동의를 얻는 게 필요할 것"이라며 "현대건설이 이번에 주주친화적 정책을 펴는 것에 이러한 배경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건설경기 부진으로 수익성이 높은 투자처가 줄어든 상황에서 회사가 잉여현금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쪽으로 선회했다는 관측도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총 투자금액은 지난 2017년 3025억원에서 작년 827억원으로 72.6% 급감했다.

한 회계사는 "현대건설의 전체 자산에서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10% 정도로 적지 않다"며 "국내 건설경기 위축으로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회사가 (신규투자 대신) 배당을 늘려 주주환원에 나서는 방향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전월세 불안에 소폭 하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아 3주 만에 다시 소폭 하락해 37.4%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 전국 18세 이상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5%포인트(p) 내린 37.4%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9.8%로 전주 대비 0.3%p 하락했다. '잘 모름'은 2.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본관에서 46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11 [사진=청와대] 리얼미터는 "63조원 규모의 초과세수를 활용한 민생·복지 정책 발표 등 긍정적 요인이 있었다"면서도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및 김지용 중수청장 임명 논란, DMZ 지뢰 폭발 사건과 우크라이나와의 외교 마찰, 수도권 전월세 불안 등 인사·안보·민생 악재가 더 크게 작용하면서 국정 신뢰도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2.5%, 국민의힘은 38.4%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3.8%p 올랐고, 국민의힘은 1.0%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서는 "민생 지원 정책이 부각되는 가운데 중도·진보층과 30~40대를 중심으로 지지세가 결집해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DMZ 폭발 사건을 둘러싼 안보 공세가 정쟁으로 비친 점과 장외투쟁 예고 등 강경 대응 기조가 이어지며 중도층 이탈이 나타나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2%p 오른 5.2%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5%, 진보당은 1.3%다. 기타 정당은 1.6%, 무당층은 9.5%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3.9%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0%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05 09:08
사진
KT, 롯데 꺾고 5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 *AI를 활용해 정리한 경기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로건 앨런의 8이닝 무실점 역투와 장준원의 멀티홈런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완파하고 5년 만에 정규시즌 정상에 올랐다. KT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9-0으로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KT의 좌완 외국인 선발 투수 로건 앨런. [사진=KT 위즈] 6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86승 5무 49패를 기록했다. 같은 날 2위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에 패하면서 KT는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KT가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것은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2021년 이후 5년 만이자 구단 통산 두 번째다.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도 손에 넣으면서 두 번째 통합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KT는 1회말부터 롯데 마운드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1사 후 최원준이 좌전 2루타를 날렸고, 김현수가 우전 안타로 출루해 1, 3루를 만들었다. 이어 샘 힐리어드가 우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장성우가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된 뒤 김상수가 좌전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KT는 단숨에 3-0으로 앞섰다. 공격은 계속됐다. 허경민의 땅볼로 2사 2, 3루가 된 뒤 한승택이 3루수 방면 적시 내야안타를 기록해 한 점을 더 보탰다. 이어 장준원이 롯데 선발 김진욱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장준원의 시즌 6호포였다. KT는 1회에만 대거 7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KT는 6회말 다시 장준원의 한 방으로 점수를 보탰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장준원이 다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7호포이자 이날 두 번째 홈런이었다. KT는 8-0까지 달아났다. 7회말에는 안현민이 선두타자로 나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안현민의 시즌 14호포로 KT는 9-0을 만들었다. 마운드에서는 로건이 롯데 타선을 압도했다. 로건은 8이닝 동안 110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무사사구 14탈삼진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여러 차례 주자를 내보냈지만 위기마다 삼진을 잡아내며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KT는 초반 대량 득점과 로건을 앞세워 끝까지 리드를 지켰고, 9-0 승리와 함께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서울=뉴스핌] KT 내야수 장준원. [사진=KT 위즈] KT 선발 로건은 시즌 7승(5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장준원이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1회 3점 홈런으로 대량 득점을 완성했고 6회에는 솔로 홈런을 추가했다. 안현민은 시즌 14호 홈런을 포함해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김상수는 2타점, 힐리어드도 선제 적시타로 힘을 보탰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4이닝 동안 86개의 공을 던지며 9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1탈삼진 7실점으로 시즌 9패(6승)째를 떠안았다. 롯데 타선도 7안타를 기록했지만 로건을 상대로 득점하지 못했다. 2015년 KBO리그 10번째 구단으로 출발한 KT는 2021년에 이어 다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5년 전 창단 첫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KT는 이제 구단 통산 두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경기 상보 [명령어 : 10월 5일 수원 KT-롯데 경기 내용을 정리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05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