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정 기자 = 배우 차태현이 해외 내기 골프 의혹에 해명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배우 차태현이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신과함께’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전날 'KBS 뉴스9'은 KBS 2TV 간판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 출연자 중 차태현과 김준호가 2016년 7월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상습적으로 내기 골프를 한 일을 언급했고, 제작진은 이를 묵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17일 차태현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해외에서 골프를 친 것은 아니고 국내에서 저희끼리 게임이라 생각하고 쳤던 것이고 돈은 그 당시 바로 돌려줬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실망하신 팬들, '1박2일'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무 죄송하다. 다른 멤버들까지 피해를 주게 돼 정말 미안하다. 그래서 이후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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