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캘퍼스 등 해외 연기금, 현대차 경영진 손 들어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해외 기관, 엘리엇 안건 대다수 ‘반대’
현대차 경영진 제시 배당금 3000원 가능성 ↑

[서울=뉴스핌] 이영석 수습기자 = 현대자동차 정기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금융투자업계는 현대차그룹과 미국계 행동주의펀드 엘리엇의 표대결 결과에 주목한다. 지금까지 의결권 행사 방향을 공시한 기관투자자들은 대체적으로 현대차 경영진들의 손을 들어주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오는 22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을 통해서 등기이사 선임건과 현금배당 금액 등을 확정 짓는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진=뉴스핌]

쟁점은 사외이사 선임과 배당금 결정이다.

엘리엇은 현대차에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를 선임해야 한다며 존 리우(John Liu), 렌달 맥긴(Randal MacEwen), 마가렛 빌슨(Margaret Billson) 등 3인을 사외이사 후보로 제안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 이사회를 9명에서 11명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엘리엇이 각각 제시한 배당금을 놓고도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엘리엇은 주주제안으로 현대차에 총 5조8000억원, 현대모비스에 총 2조5000억원 규모의 배당을 요구했다. 지난 이사회를 통해 현대자동차와 모비스가 제시한 보통주 1주당 각각 3000원과 4000원 수준의 배당금과는 약 6배 이상 차이를 보인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의결권정보광장(VIP)에 따르면 국제 연기금들은 대체적으로 엘리엇의 안건에 대해서 반대하는 입장을 내비쳤다.

현대차의 2대주주로서 8.27%지분을 차지하는 국민연금은 경영진들이 제시한 안건에 대해서 모두 찬성하는 입장이다. 또 엘리엇이 제시한 사외이사 및 배당금 인상에 대해서는 모두 반대하며 경영진들의 의견의 손을 들어줬다.

해외 연기금 중 캐나다 지역별 연기금 온타리오교직원연금(OTPP)과 ‘캐나다의 국민연금’인 캐나다연금(CPPIB)이 엘리엇의 의견에 반대하며 경영진의 의견에 힘을 실어줬다. 이들 모두 엘리엇이 제안한 사외이사와 배당금 안건에 대해서 반대 입장을 내걸었다. 다만 OTPP는 현대차의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인의 의견을 추가할 것을 주장하면서 해당 안건에 대해서는 ‘반대’를 표했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연금을 운용하는 플로리다연금(SBA Florida)은 엘리엇이 제시한 안건은 모두 반대했지만, 경영진이 제시한 안건에도 상당수 반대 의견을 보였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에 대해서 “3개 이상의 위원회에 활동하고 있다”며 반대 이유를 밝혔다. 이외에도 경영진이 제안한 이원희 현대차 대표,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본부장에 대해서도 사내이사 선임 반대 의견을 보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교직원연금인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CalSTRS)은 주총에 상장된 안건에 대해서 가장 많은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공시에 반대 사유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주총을 통해 논의 될 등기이사 선임 안건 모두 반대했다.

반면 캘리포니아공무원퇴직연금(CalPERS)은 별다른 구분 없이 건의된 안건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유를 공시하지는 않았지만 이원희 사내이사에 대해서만 반대 의견을 보였다.

한편 국내 자산운용사중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처음으로 주총 이전에 의결권 행사 방향을 공개했다. 현대차와 모비스의 지분을 각각 0.03%, 0.1% 소유하고 있는 트러스톤은 자신들이 가진 모든 의결권을 통해 경영진에게 힘을 실어줬다. 엘리엇에서 제시한 배당 안건과 사외이사 선임건에 대해서 모두 반대의 의견을 보였다.

 

young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