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앗! 2시간 전만해도 눈이… 프로야구 개막전 두산·한화전 진풍경

기사입력 : 2019년03월23일 14:19

최종수정 : 2019년03월23일 14: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한 바람과 함께 눈과 비, 변덕스런 날씨도 못 뚫은 프로야구
그라운드 정비 관계로 10분 지연후 잠실 개막전 시작

[서울 잠실=뉴스핌] 김태훈 정윤영 수습기자 = 2시간 전만해도 눈이 내렸다. 거기에 강한 바람과 함께 비까지 왔다. 2019 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리기 전 모습이다.

프로야구 구단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개막전이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잠실야구장. [사진= 김태훈 수습기자]
티켓을 구하기 위해 중앙매표소에 모여든 야구팬들. [사진= 김태훈 수습기자]

비 덕택에 올 봄을 강타(?)한 미세먼지 걱정은 덜었지만 날씨는 우중충했다. 3월 봄날씨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는 풍경이었다.  프로야구 팬들도 우산과 우비를 쓰고 모여 들었다. 설상가상으로 많은 양의 진눈깨비가 내렸다. 낮 12시20분께에는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깔렸다.

그러나 잔뜩 움추린 날씨에도 프로야구 팬들의 열정을 막을수는 없었다. 야구팬들은 예매표와 경기장 티켓을 사기 위해 매표소로 모여들었다.

도깨비 날씨였. 오후 1시께까지 내리던 비가 갑자기 그쳤다. 따스한 햇살이 비치자 마음까지 따뜻해졌다. 우비와 우산을 쓰던 팬들은 자리를 찾아 착석하기 시작했다.

경기장에 입장한 야구팬 김기욱(35) 씨는 "겨울 동안 야구장을 오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 드디어 프로야구 시즌이 돌아오니 너무 기대되고 설렌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햇빛이 든 잠실야구장 내부. [사진= 정윤영 수습기자]
잠실야구장 그라운드. [사진= 정윤영 수습기자]
자리에 착석하는 야구팬들. [사진= 김태훈 수습기자]

특히 개막전이 두산과 한화의 경기라는 점이 야구팬들을 경기장으로 불러모았다. 두산은 2015년과 2016년 연속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017년, 2018년에는 2위에 올랐다.

한화는 지난해 무려 11년 만의 포스트시즌에 진출, 한화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비록 3위에 그쳤지만, 올 시즌에도 가을야구를 바라볼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두산 야구팬인 김민경(28) 씨는 "비록 두산이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서 좌절했지만, 올해는 꼭 우승을 이룰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리틀야구단에서 포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강민혁(10) 군은 "두산의 오재원을 가장 좋아한다. 아빠랑 함께 야구장에서 볼 수 있으니 좋다"고 했다.

한화 야구팬 손하령(23) 씨는 "한화가 지난해 11년 만의 가을야구를 했다. 너무 행복했다. 올해는 지난해 이상의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날씨 변덕은 이어졌다. 오후 1시30분께 다시 비가 오르락내리락했다. 다시 그라운드에는 걷어냈던 방수포를 다시 덮었다.

오후 1시50분께 거짓말처럼 다시 해가 나왔다.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나와 몸을 풀며 경기를 준비했다. 두산과 한화전은 그라운드 정비로 오후 2시10분에 시작됐다.

그라운드에 방수포를 덮고 있는 직원들. [사진= 김태훈 수습기자]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고 있는 선수들. [사진= 김태훈 수습기자]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