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해남군 “해남 항일운동 역사 되살린다”

기사입력 : 2019년03월26일 17:00

최종수정 : 2019년03월29일 09:21

추모사업 재정비, 호남의병역사공원 유치 추진도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호남 최대 항일운동지인 해남의 역사를 되살리기 위해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해남군은 올해 군비 7000만원을 들여 우슬체육공원 내 현충탑 내부를 리모델링한다. 내부에 안치된 목재위패를 석재 위패로 교체하고, 기존 안치된 상이군경의 위패 외에도 순국선열의 위패를 추가로 안치할 예정이다.

군은 역사적 의미를 담은 현충시설을 교육과 추모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각지에 흩어져 있는 관련 시설을 전수조사 후 유지관리 및 발전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해남군 3.1절 만세행진 [사진=해남군]

이와 함께 역사 유적에 대한 발굴 및 기록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선말 항일의병 투쟁의 최후 격전지였던 대흥사 심적암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가 올해 말까지 실시돼 복원을 위한 첫 단추를 꿰게 된다. 또한 옥천면의 양한묵 선생 생가의 활성화를 위해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관련 자료를 확충해 해남을 대표하는 3.1운동 유적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관련 부서와 단체들과의 협의를 거쳐 해남군 항일 운동사 발간을 검토하는 한편 전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항일 의병 역사공원의 해남 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오는 2022년까지 건립되는 호남의병역사공원(남도의병역사기념공원)은 기념관을 비롯해 체험관과 교육시설 등을 갖춘 공원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1930년대 전국 최대 항일조직인 ‘전남운동협의회’가 결성됐고 김홍배, 황두일 의병장 등을 중심으로 항일의병활동의 중심이 됐던 북평면 이진마을 일원으로 역사공원을 유치하기 위해 군민들과 뜻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보훈회관도 신축할 계획으로 해남읍 구교리에 건축연면적 990㎡의 부지 매입을 마무리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은 임진왜란부터 일제 강점기에 이르기까지 가장 많은 의병장을 배출한 항일운동의 중심지였다”며 “해남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총괄해 재정비하고, 후손들에게 전달할 관련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