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두산, 美 MLB 3년 연속 공식 후원..."북미시장 입지 확대"

기사입력 : 2019년03월28일 09:48

최종수정 : 2019년03월28일 09:51

스포츠 마케팅 '적극'..."실질적 효과 거둬"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두산이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3년째 공식 후원하며 북미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북미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나가겠단 계획이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경기가 펼쳐진 한 경기장 전광판에 두산의 로고가 노출된 모습. [사진=두산]

두산은 28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미국 MLB를 3년째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두산의 북미 지역 계열사들은 지난 2017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ALDS) 때부터 미국 프로야구를 통한 마케팅을 시작했다. 지난해엔 MLB와 함께 뉴욕 양키스 구단과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0년까지다. 

이에 따라 두산은 정규 시즌 개막부터 포스트 시즌까지 MLB가 소유한 다수의 플랫폼을 활용해 마케팅 활동에 나서게 된다.

우선 케이블TV 채널인 MLB네트워크와, 30개 구단의 홈페이지를 포함한 디지털 플랫폼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광고, 배너, 로고 노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두산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또한 뉴욕 양키스 홈구장에서 고객 초청행사를 갖는 등 후원 파트너십을 활용해 고객과 온∙오프라인 접점에서 소통할 계획이다.

두산은 글로벌 시장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세계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디 오픈'을 지난 2010년부터 후원해 왔으며, 축구의 본고장 유럽에서 체코 1부 리그 5회 우승을 달성한 'FC 빅토리아 플젠'도 지난 2009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수년간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오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MLB와 뉴욕 양키스 후원을 통해 북미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산그룹은 북미 지역에 △두산밥캣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산업차량 △두산퓨얼셀 △두산그리드텍 △두산터보머시너리서비시스(DTS) 등 계열사가 진출해 있으며, 연간 약 3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