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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임은빈,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1R 선두… 최혜진 공동5위

기사입력 : 2019년04월04일 19:20

최종수정 : 2019년04월04일 19:20

이정민·이은지·김민선 5언더파 공동2위

[서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임은빈이 KLPGA 개막전 첫 라운드에서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임은빈(22·올포유)은 4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CC(파72/6301야드)에서 개막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 첫 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뽑아내 중갑합계 6언더파 66타를 기록, 1위로 거듭났다.

임은빈이 개막전 첫 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다. [사진=KLPGA]

임은빈은 2015년 KLPGA 점프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해 이듬해 프로에 입문했다. 그는 2016년 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과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서 2위를, 2017년에는 효성 챔피언십 with SBS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드라이버샷과 아이언샷에 강한 그는 지난해 페어웨이 적중률은 72.83%를, 드라이브 비거리는 238.89 야드를 기록했다.

앞서 경기를 먼저 마친 이정민(28·한화큐셀)과 이은지(24·DB손해보험)는 한때 공동1위를 꿰찼지만 이후 임은빈에게 추격당해 1위 자리를 내줬다.

이날 공동 2위를 차지한 이정민은1라운드 후 "드라이버부터 아이언, 퍼트까지 전체적으로 잘 된 하루였다. 치고 싶었던 드로 구질이 제대로 구사되니 경기가 쉽게 풀렸다"고 밝혔다.

이정민이 LPGA 개막전 첫 라운드에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이은지가 LPGA 개막전 첫 라운드에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김민선5(24·문영그룹)역시 버디 3개와 이글 1개를 묶어 이정민과 이은지와 나란히 공동 2위에 올랐다.

박주영(29·동부건설)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를 뽑아내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공동 5위에 그쳤다. 최혜진(20·롯데)은 버디 6개 보기 2개로 박주영과 나란히 공동5위를 기록했다. 임은빈과는 2타차다.

KLPGA에서 혹독한 데뷔전을 치른 다카바야시 유미(33·일본)는 버디 2개를 뽑아냈지만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해 3오버파 75타를 쳐 공동79위에 올랐다.

KLPGA 대뷔전을 치른 다카바야시 유미가 공동79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조정민(26·문영그룹), 한진선(22·BC카드), 김혜선2(24·골든블루), 정슬기(23·휴온스), 박금강A(17), 황율린(26·문영그룹)은 3언더파69타로 공동7위에 올랐다.

이날 개막전은 티오프가 오전7시로 예정돼 있었으나 벙커에 고인 물이 얼어붙는 바람에 경기가 지연돼 8시에 경기가 제개됐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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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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