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고성·속초산불] 급속도로 번진 산불 13시간 만에 진화

기사입력 : 2019년04월05일 10:26

최종수정 : 2019년04월05일 11:33

산림청 “오늘 오전 8시15분쯤 주불 진화…잔불 정리중”

[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강원도 고성군 산불의 큰 불길이 발화시점 기준으로 약 13시간 만인 5일 오전에 잡혔다.

산불 진화 모습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전날 오후 7시17분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 진화 작업을 이날 오전 8시15분쯤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산림청 헬기 7대, 소방헬기 2대, 군 헬기 3대 등 총 14대의 헬기를 비롯해 공무원과 소방대 등 인력 1만698명, 23대의 진화차와 93대의 소방차 등 총 116대의 소방장비를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

방재당국은 진화 과정에서 초속 4.2m의 강풍에다 습도 52%의 건조한 날씨로 불길이 번지기 쉬운 환경이라 큰 불길을 잡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고성 산불로 사망 1명, 부상 11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산림 피해면적만 약 250㏊로 추정된다.

이날 불은 변압기 폭발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산림청은 “건조한 날씨에 강풍이 불어 큰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현재 주불을 잡았기 때문에 큰 불길은 잡은 상태이며, 잔불 정리 및 화재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cty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