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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남자 탁구팀 창단... 주세혁·정상은·박찬혁 등으로 구성

기사입력 : 2019년04월11일 17:37

최종수정 : 2019년04월11일 17:37

김낙순회장 “한국 탁구계에 활력 불어넣겠다”
현정화 여자탁구팀 감독이 겸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마사회가 남자 탁구팀을 창단했다.

한국마사회는 11일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과 대한탁구협회, 한국실업탁구연맹 임원, 한국마사회 탁구단 현정화 감독과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자 탁구 창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남녀 선수단을 함께 운영하는 탁구팀은 한국마사회가 4번째다. 이로써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남녀 혼합 복식에서의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아진 동시에, 남북 탁구 단일팀 구성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남자탁구단 창단식. 왼쪽부터 현정화 감독, 백광일, 주세혁,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 정상은, 박찬혁, 김상수 코치. [사진= 마사회]

새로 창단한 남자 탁구팀 구성원은 김상수 코치(41세), 주세혁(40세·수비형), 정상은(30세·공격형), 박찬혁(25세·공격형), 백광일(27세·올라운드형)다. 남자 탁구팀 감독은 올해 상반기 중 영입할 예정이며, 그 전까진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팀 감독인 현정화 감독이 겸임한다.

유망주 박찬혁부터 노장 주세혁까지 다양한 선수 구성이 눈에 띈다. 특히 팀의 맏형인 주세혁 은 지난 2017년 현역 은퇴 후 코치로 활약했으나, ‘수비탁구의 달인’이라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복귀를 선언하고 한국마사회 탁구단에 입단하게 되었다. 2012 런던올림픽, 2016 리우올림픽 출전 등 메이저 대회 경험이 풍부하여 팀의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상은은 2016~2017년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2017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단식 2위를 차지했다. 2018년 전국남녀종별탁구대회에서 복식 3위를 차지했고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빠른 박자의 플레이로 향후 기대가 높은 선수다.

박찬혁은 가장 어리지만 17년 코리아오픈 복식 1위, 18년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단체 1위 등 선배들에 뒤지지 않은 활약상을 보여 왔다. 3월 군복무를 마치고 다시 라켓을 잡은 백광일 은 18년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단식 3위를 차지했으며, 탄탄한 기본기로 단체전 승률이 높아 팀에 활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남녀 선수가 함께 있는 탁구팀은 삼성생명, 미래에셋, 안산시청에 불과하다. 이번 한국마사회의 창단으로 4곳으로 늘어남으로써, 남녀 팀 공동 훈련을 통해 2020년 도쿄 올림픽 탁구 남녀 혼합복식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한국 여자 탁구의 얼굴 서효원 선수도 입단 당시 평범한 선수였으나, 장기적인 지원을 통해 스타 선수로 거듭났다. 성적 부진, 스타 기근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탁구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선수들의 탁구 강습 등 재능기부를 통해 탁구 저변확대로 국민건강 증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탁구단 현정화 감독은 “지난해 평창 올림픽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생긴 것처럼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남북 단일팀이 생기길 희망한다. 한국 탁구가 침체기를 겪고 있는 요즘, 한국마사회의 이번 남자 탁구팀 창단이 남북한 체육 교류에 작은 불꽃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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