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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돼지 사육사 알고보니 AI', 중국 스마트 양돈의 기수 '루이추커지'

기사입력 : 2019년04월23일 17:40

최종수정 : 2019년04월23일 19:57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 동원, 최적화된 돼지사육 환경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14억 중국인들의 '주식'인 돼지 사육을 위한 획기적인 첨단 솔루션을 제공한 기업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신생 스타트업인 루이추커지(睿畜科技)는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 기술을 돼지 사육에 응용해 양돈 업계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이 업체는 대규모 돼지 사육에 활용할 수 있는 센서, 사물인터넷(Iot), 머신 비전(Machine Vision) 기술 기반의  ‘스마트 양돈 시스템’을 선보였다. 특히 양돈용 스마트 시스템은 상당한 인력을 대체하는 효과를 가져오면서 인건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루이추커지는 이 같은 획기적인 기술력으로 콴다이후이즈(寬帶匯智), 다루쯔번(大陸資本) 기관들로부터 수천만위안 규모의 시리즈 A 투자펀딩에 성공했다. 이 자금은 돼지 사육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인터넷 공룡 텐센트도 루이추커지에 ‘러브콜’을 보냈다. 텐센트는 지난 2018년 이 업체를 자사가 추진하는 ‘AI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참여 업체로 선정했다.

루이추커지 로고(우) 및  CEO 란쑹(좌) [사진=바이두]

◆ 영세한 중국 양돈업계에 첨단기술 솔루션 제공

중국은 세계 최대의 돼지고기 소비국가 이자 양돈 국가로 통한다. 매년 중국에서 도축되는 돼지 규모만 6억 9000만마리에 달한다. 전체 양돈 관련 산업 규모는 1조 4000억위안을 기록, 중국 국민 총생산(GDP)에 기여하는 비율도 2%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이처럼 급격하게 커진 덩치와 달리 중국의 양돈 산업은 기술 및 관리 측면에서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양돈 산업은 관리 효율성이 낮은데다 전염병 발병에 따른 높은 리스크를 감당해야 하는 취약성을 갖고 있었다. 여기에다 축사 운영에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접목한 시도는 사실상 전무했다. 이에 업계는 대규모 사육 환경에 걸맞는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시스템이 절실히 필요했던 것.

혜성처럼 등장한 스타트업 루이추커지(睿畜科技)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로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에 나섰다.

돼지에 장착하는 센서 ‘전자의사’(電子醫生)[사진=바이두]

루이추커지는 우선 돼지 사육에 필요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 모든 돼지에 센서를 달았다.

이 업체의 핵심 블랙 테크 장비인 ‘전자의사’(電子醫生) 센서는 돼지의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데이터를 모으는 기능을 갖고 있다. 특히 이 장치는 돼지 번식에서 핵심인 암퇘지의 생육 상황을 판단하는 '방향키' 역할을 한다.

예컨대 번식용 암퇘지의 체온 및 활동량 데이터를 수집해 돼지의 배란기 행동 특징을 판별하게 된다. 즉 정확한 데이터로 배란기를 인식, 원활한 번식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게 되면 돼지의 번식률도 높아지게 되는 원리다.

실제 루이추커지 센서의 돼지의 발정기 및 질병 감염에 대한 판단의 정확도는 약 95%에 달한다. 루이추커지는 이 같은 획기적인 장치로 원스구펀(溫氏股份, 300498.SZ), 신시왕그룹(新希望集團), 캉러무예(康樂牧業) 등 양돈분야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머신비전 기반의 톈펑 시스템 [사진=바이두]

또다른 핵심장치로 꼽히는 머신 비전(Machine Vision) 및 사물인터넷 기반의 톈펑시스템(天蓬系统)은 돼지의 생육상황을 분석하는 가장 효율적인 모니터링 체계로 꼽힌다.  

이 시스템은 축사내 돼지의 개체수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건강 및 생육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특히 별도의 디바이스 장착 없이도 축사 모니터링이 가능하면서 비용 절감은 물론 노동 생산성 향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돼지의 행동, 체중 등 더 광범위한 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을 통해 효율적으로 돼지 유병여부를 식별하는 동시에 최적화된 사료 급식이 가능해졌다.

돼지 귀에 부착하는 스마트 태그 [사진=바이두]

돼지 귀에 부착하는 웨이러블 기기인 ‘스마트 태그’(智能耳标)도 스마트 시스템의 핵심 장치로 꼽힌다. 이 스마트 태그는 개별 돼지의 ‘신분’을 식별하는 동시에 돼지의 생사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양돈 업계의 보험금 부정 수급을 막기 위한 유용한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주요 보험사인 핑안보험(平安保險), 중궈런서우(中國人壽), 진타이보험(錦泰保險)는 루이추커지와 협력을 추진한 후 보험금 지급률이 33.8% 하락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란쑹 CEO [사진=바이두]

이 업체의 CEO이자 창업자인 란쑹(蘭嵩)은 싱가포르 난양이공대(NTU,南洋理工大)에서 집적회로(IC) 설계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재원이다. 

란쑹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창업대회에서 아기의 뱃속에 온도계를 장착해 체온을 측정하는 것을 보고서 사업의 영감을 얻었다. 여기서 시작된 아이디어는 가축에 장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로 이어졌다.

난양이공대의 창업 인큐베이팅의 프로젝트였던 루이추커지는 학교의 지원하에 빠르게 성장했다. 란쑹은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2015년 상하이에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본토에서 사업을 개시했다.

이후 루이추커지는 지난 2018년 텐센트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텐센트의 경영 지원을 받는 동시에 더 많은 투자자들을 유치하면서 사업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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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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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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