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서울시, 영어 등 언어별 ‘서울문화관광해설사’ 30명 신규모집

기사입력 : 2019년05월02일 08:36

최종수정 : 2019년05월02일 08:37

2~21일 접수, 양성교육 100시간·현장실습 3개월
언어별 맞춤 선발, 33개 도보코스 전문 해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해설을 제공하는 ‘서울문화관광해설사’를 신규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2~21일이며 모집인원은 총 30명이다.

서울문화관광해설사는 경복궁, 북촌, 서촌 등 서울의 주요 관광 명소가 포함된 서울 도보해설관광 33개 코스를 관광객과 함께 걸으며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들려주는 자원봉사자다. 현재 205명의 해설사가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는 빠르게 증가하는 동남아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동남아어권 문화관광해설사 10명(말레이인도네이시아어 4명, 태국어 4명, 베트남어 2명)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한국어 5명, 영어 10명, 중국어 5명 등 총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사진=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

도보로 다니면서 장시간 해설을 할 수 있고 자원봉사 의지와 관광서비스 마인드가 투철한 시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방문접수, 이메일, 우편을 통해 서울관광재단으로 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7월부터 진행되는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 100시간 이수, 현장교육 3개월을 거쳐 문화관광해설사로 배치되며 활동 시에는 전문교육, 활동 실비(1회 2~3시간 해설, 3만원 지급), 활동 용품 등을 지원 받는다.

2003년부터 시작된 ‘해설사와 함께 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해만 14만6183명이 이용하였다. 이용객의 95%가 재참여 의사를 보이는 등 국내외 관광객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서울도보해설관광코스로는 아시아 최초의 교황청 공식 국제 순례지인 서울 순례길 3개 코스를 비롯하여, 한옥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북촌코스, 한용운‧이태준 등 예술가들의 고택을 둘러볼 수 있는 성북동코스 등 총 33개 코스가 있다.

서울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은 도보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서울문화관광해설사는 서울관광의 전문 스토리텔러로서 그동안 서울 관광의 매력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외래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