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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2연패 도전’ KPGA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9일 개막

기사입력 : 2019년05월07일 07:28

최종수정 : 2019년05월07일 07:29

김영웅과 2인1조 경기서 2018 초대 대회 우승
올해엔 이승엽·선동열·김재박·우지원 등 참가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찬호가 지난해에 이어 골프 대회 우승을 노린다.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네 번째 대회인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이다. 프로암 대회는 9일부터 12일까지 인천 드림파크컨트리클럽 파크 코스(파72/7104야드)에서 열린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열린 프로암 정규 대회에는 '전 메이저리그 투수' 박찬호가 김영웅과의 2인1조 경기서 우승했다.

2018년 2인1조 초대 우승팀 박찬호(왼쪽)과 김영웅. [사진= KPGA]

올해는 더욱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예상된다.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찬호를 포함해 야구 감독 출신 선동열과 김재박, ‘국민타자’ 이승엽, 신태용, 우지원, 김승현, 여홍철, 김상우 등 스포츠 레전드와 이재룡, 김성수, 이정진, 박광현, 지누, 세븐, 찬성(2PM) 등 연예인 사단도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생애 첫승을 장식한 ‘초대 챔피언’ 엄재웅(29·우성종합건설)은 대회 2연패를 노린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최근 대회 2연패를 기록한 선수는 2015년 ‘코오롱 제58회 한국오픈’과 2016년 ‘코오롱 제59회 한국오픈’을 제패한 이경훈(28·CJ대한통운)이다.

엄재웅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처음이라 설렌다. 팬들이 남자 골프만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화끈한 경기를 펼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우승 트로피를 향해 큰절을 하며 투어 데뷔 9년만에 거둔 첫 우승을 자축했다.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7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비오(29·호반건설)도 출격한다. 2018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이형준(27·웰컴저축은행)도 출전, 통산 5승을 노린다.

2012년과 2017년, 2018년 장타왕에 오른 김봉섭(36·조텍코리아)을 비롯해 2013년 장타왕 김태훈(34), 2014년 한국와 일본 동시 장타상 수상자 허인회(32·스릭슨),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장타왕에 오른 김대현(31·제노라인) 등 KPGA 코리안투어 대표 장타자들도 대거 출전한다.

올 시즌 개막전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챔피언 이태훈(29·캐나다)과 매경오픈 우승자 이태희(35.OK저축은행)은 불참한다.

이 대회는 1, 2라운드에서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44명이 경기를 펼친 뒤 2라운드 종료 후 매칭스코어카드 방식으로 상위 60명만이 3, 4라운드에 진출해 셀러브리티 60명과 2인 1조로 팀을 이뤄 플레이한다.

챔피언은 KPGA 코리안투어 출전 선수 간의 대결로 결정되고 출전 선수와 셀러브리티의 2인 1조 팀 경기는 팀 베스트볼 방식으로 대회 3, 4라운드 동안 가장 낮은 성적을 기록한 팀이 1위에 오른다.

지난해 우승자 엄재웅의 우승컵 큰절 세리머니. [사진=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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