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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행장의 남다른 '디지털' 애착...R&D센터 매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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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매주 1회 디지털혁신캠퍼스서 행장 현장업무
신사업 발굴 진두지휘…은행에 유연한 조직문화 이식 시도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오는 6월부터 매주 한번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업무를 본다. NH디지털혁신캠퍼스 내 디지털R&D센터에서 발굴하는 디지털 신사업을 직접 챙기기 위해서다. 이 행장이 직접 농협은행 디지털 전초기지인 R&D센터에서 신기술을 접하고 사업모델 발굴을 진두지휘하면서 '초격차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행장은 오는 6월부터 매주 수요일 서울 양재동에 위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업무를 볼 예정이다. 일주일에 한 번씩 기존 서대문 본사를 벗어나 디지털 현장경영에 나서는 것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디지털'하면 농협은행이 떠오르도록 하라는 목표 아래 디지털 선도은행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귀띔했다.

지난 4월8일 문을 연 NH디지털혁신캠퍼는 이 행장 애착이 남다르다. 금융권에선 최대 규모(2080㎡)의 디지털 협업 공간으로 '디지털R&D센터'와 'NH핀테크혁신센터'로 구성돼 있다. 디지털R&D센터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신기술 기반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핀테크혁신센터는 관련 스타트업 육성을 맡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대훈 농협은행장(왼쪽 두번째)과 입주자 대표들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NH농협은행 IT센터에서 열린 'NH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식'에서 상생협력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4.08 pangbin@newspim.com

이는 기존 양재 IT전산센터 부지와 건물을 리뉴얼해 서대문에 있던 핀테크혁신센터를 5배 이상 확대한 것으로 이 행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배경에 있었다. 개소 전부터 이 행장이 현장을 여러 번 찾으며 챙길 정도였다.

이 행장이 업무 공간까지 옮기는 것은 신기술을 피부로 접하며 사업모델 발굴을 직접 챙기기 위한 의도다. 현재 디지털R&D센터에선 음성인식 스마트 자동입출금기(ATM),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은행 점포 안내 로봇 등을 개발하고 있다. 관련 스타트업이 함께 입주해 협업 모델을 찾는 한편 신기술 동향 세미나를 여는 등 디지털 전초기지 역할을 맡는다.

디지털R&D센터에 먼저 도입된 조직적인 실험을 농협은행에 이식하는 것도 이 행장의 관심사안 중 하나다. R&D센터는 현재 업무에 따라 쉽게 조립과 분해가 가능한 레고블록처럼 움직이도록 자율좌석제를 적용했다. 파트장-매니저로 직책을 간소화하고 자율복장제도 도입했다. 향후 사내벤처도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이 행장은 올해 '혁신을 통한 초격차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을 경영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추진중이다. 지난 19일 열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포식에서 △디지털 뱅크 혁신 △디지털 신사업 도전 △디지털 운영 효율화 △디지털 기업문화 구현 등 4대 전략을 밝혔다. 이 행장은 "임직원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디지털 전략을 이행하고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농협금융지주 차원에서도 디지털R&D센터에 기대가 높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역시 디지털 중장기 전략 마련을 최대 과제로 꼽고 있어서다. 김 회장은 틈날 때마다 찾아 업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R&D센터 출입증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달부터 민첩하고 유연한 조직운영 방안을 마련해 농협은행에 접목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혁신성과는 농협중앙회 이사회에 보고해 범농협 차원에서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디지털 금융기업으로의 성공적 전환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농협은행]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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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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