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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완성' LG 5G폰 V50 출시..."5G로 부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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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계기로 스마트폰 사업 재도약"...파격 혜택 내걸어
갤S10 5G보다 20만원 저렴...지원금 받으면 '50만원대'
6월까지 구매하면 21만원대 '듀얼스크린' 무상 제공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우여곡절 끝에 LG전자의 5G폰 V50이 출시됐다. 품질 제고를 이유로 출시 일정을 미루면서 3주나 늦어졌다. 앞서 나온 삼성전자 갤럭시S10 5G와 약 한달간의 격차다.

V50은 LG전자가 "5G에서 스마트폰 사업 반전을 이루겠다"는 포부 아래 내놓은 첫 카드인 만큼 국내 두번째 5G폰으로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SK텔레콤은 LG전자 5G폰 V50 개통을 10일 시작했다. [사진=SK텔레콤]

10일 이동통신 및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전날까지 이통사와 품질 테스트를 진행, V50 출시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성도가 의도한 만큼 나오지 않으면 자칫 출시일이 한 번 더 미뤄질 수도 있었다는 얘기다. 

출시일 연기를 검토할 만큼 이례적으로 LG전자가 주의를 기울인 이유는 "V50에서 만큼은 5G가 잘 된다"는 평을 듣기 위함이다. 앞서 권봉석 사장은 올 초 열린 스마트폰 사업 전략 간담회에서 "5G를 계기로 스마트폰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한 각오를 시현하겠다는 것이다. 

LG전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5G로 한 달 먼저 시장을 선점했지만 '5G 품질'을 차별화 전략으로 맞선다는 전략이다. 갤럭시S10 5G은 첫 5G폰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불완전한 5G 이동통신으로 인해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듀얼 스크린 제공...파격 공시지원금

이와 함께 V50에 파격 혜택을 내걸었다. 다음달까지 V50을 구매하는 이들에게 21만9000원의 듀얼 스크린을 제공한다. 듀얼 스크린은 폴더블폰에 대응하기 위해 내놓은 탈착식 6.2인치 올레드 디스플레이다. 화면이 2개라 각각에서 다른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갤럭시S10 5G보다 '저렴'한 것이 강점이다. 출고가 119만9000원으로 갤럭시S10 5G보다 20만원가량 낮다. 게다가 이통사 공시지원금이 파격적으로 실리면서 실구매가가 크게 떨어졌다. 

일례로 데이터가 무제한인 요금제에 가입하면 SK텔레콤(월요금 8만9000원)에서 63만원, KT(월 8만원) 48만원, LG유플러스(월 8만5000원) 51만원을 지원 받는다. 여기에 대리점 추가 지원금까지 받으면 50만원 안팎에 V50을 구매할 수 있다. 심지어 요금약정 할인보다 혜택이 크다. 

LG전자는 이같은 전략을 발판 삼아 연이은 적자 고리를 끊는다는 전략이다. 기존 LTE 시장에서는 경쟁사에 현저히 밀렸지만 5G에서 만큼은 새롭게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권 사장은 "LG전자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시각을 개선해야 한다. 고객들의 불편과 요구사항에 귀기울이면서 인지도를 높여 나간다면 성과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5G 스마트폰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다. 먼저 나온 갤럭시S10 5G가 '세계 최초'와 LTE 대비 달라진 5G 성능에 대한 소비자 기대를 흡수, 26만 가입자를 한달 만에 확보했다. 비교적 높은 출고가(139만7000원)와 이동통신 요금제에도 5G 기대수요에 힘입어 순항했다. 

아직 커버리지가 부족한 5G도 잠재적 불안 요소다. 아직 5G 통신 품질이 불안정해 V50에서 또다시 논란이 발생하면 타격이 크다. 또한 듀얼 스크린 무상 제공에 이통사 지원금에 힘을 실으면서까지 승부수를 띄운 만큼 실패할 경우 차기작을 내놓는 데에도 부담이 갈 수 있다. 

이동통신 업계 한 관계자는 "V50에 지원금이 크게 실리면서 실구매가가 낮아져 5G를 부담 없이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며 "다만 삼성전자 갤럭시S10 5G가 순항하고 있고, 향후 폴더블폰 출시가 예정돼 있어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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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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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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