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3金 때나 하던…" 문재인·황교안 영수회담 불발, 남은 카드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당 "들러리 안 서겠다" 1대 1 회담 고수
당청 "영수회담은 3金 시절 권위주의 방식"
교착 장기화‥.문대통령, 3당과만 만날 수도

[서울=뉴스핌] 김선엽 김준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5당 대표 여야정협의체와 자유한국당이 역제안한 여야 영수회담이 사실상 모두 결렬됐다.

당청은 일대 일 영수회담과 관련해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특히 제왕적 총재 정당의 방안"이라며 거부 의사를 명확히 했다.

한국당은 "들러리는 서지 않겠다"며 일대일 회담이 아니라면 국회에 복귀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회 공전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청와대가 한국당을 제외한 채 여야 4당 대표와의 공동 만남을 추진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당청은 한국당을 계속 설득해나간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원내 교섭단체인 여야 3당과만 문재인 대통령이 만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청와대] 2019.05.09.

지난 12일 추경안 처리를 위한 고위당정 협의 이후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일대일 영수회담을 추진하기 어려운 배경을 설명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영수회담은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특히 제왕적 총재 정당의 방안이었기에 우리로서는 그런 방식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여당 같은 경우 당대표와 원대 중심으로 운영되므로 국회정상화를 위해 각 당의 대표, 원내대표와 함께 회동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지난해 4월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와 단독으로 만난 만큼 이번에도 문 대통령이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별도로 만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홍 대변인은 "어느 시점에서 대통령께서 사회 현안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때 대통령께서 만날 수 있겠지만 국회정상화와 관련해 3김(김영삼·김대중·김종필) 시절 제왕적 시대처럼 푼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홍 대변인은 이어 "국회 운영에 관해선 전적으로 당의 역할과 권한을 존중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대통령이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정당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만 만나서 해결하겠다는 것은 전근대적 발상"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새누리당 관계를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으로 대치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지난 9일 문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 5당 대표와의 만남은 사실상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3차 규탄대회에서 청와대를 향해 행진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05.04 yooksa@newspim.com

다만,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제안한 바와 같이 평화당과 정의당을 제외한 나머지 여야 3당 지도부 만을 문 대통령이 별도로 만날 가능성은 남아있다. 또는 한국당을 제외한 채 문 대통령이 여야 4당 대표만을 초대하는 그림도 가능하다.

당청이 전자를 택할 경우 국회 정상화가 가능하겠지만, 여권 내에선 탐탐치 않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후자로 갈 경우 여야 대치 국면은 장기화가 불가피하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일대삼 형식의 여야정협의체와 관련해 "조금 더 검토할 필요 있다"며 "비교섭 단체 대표들에게 사전에 양해와 이해를 구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그렇다면 별도로 교섭단체간 논의와 비교섭 논의가 병행 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당을 제외하고 4당 대표 만을 만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한국당을 계속 설득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당청이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고민하는 가운데 한국당은 장외투쟁 모드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고집불통, 아전인수의 청와대가 참으로 답답할 지경"이라며 "국회를 여는 조건으로 패스트트랙을 먼저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의도로 복귀하는 대신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경북 구미를 돌며 민생탐방을 계속할 계획이다.

다만 제 1야당이 추경 등 민생 현안을 거부하고 선거법을 이유로 밖으로만 도는 것이 중도층의 지지를 얻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어 한국당 지도부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3월 7일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들과 오찬 회동을 했다. <사진=청와대>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