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기타

속보

더보기

무역전쟁속 우주굴기 맹위, 중국판 GPS 베이더우 로켓 성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0년 베이더우 시스템 산업 규모 68조원 전망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27일 오전 10시3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중국의 독자 개발 위성항법시스템 ‘베이더우 시스템’ 구축이 속도를 내면서 관련 시장도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이 되면 중국 베이더우시스템 산업의 규모는 4000억 위안(약 68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왕자오야오(王兆耀) 중국 위성항법시스템 위원회 회장은 지난 22일 열린 제10차 중국위성항법연례회의에서 “올 연말 베이더우 3호 위성 6~8개를 추가로 발사하고, 내년 베이더우 3호 위성 2~4개도 발사하고 나면 베이더우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3일 중국 매체 봉황망은 현재 지구 궤도에 있는 베이더우 시스템 위성은 베이더우 2호 위성 18개와 베이더우 3호 위성 20개로 총 38개라고 보도했다. 

업계 통계에 따르면 내년 중국의 위성항법시스템 산업의 규모는 4000억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중국의 위성항법산업규모는 이미 3000억 위안(약 51조원)을 넘어섰다.

이어 2035년엔 중국은 베이더우 시스템을 기반으로 보다 보편적이고 통합적이며 지능적인국가 종합PNT(위치, 항법, 표준시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공 정보 시스템 능력을 향상시켜 전 세계에 좀더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베이더우 시스템은 미국의 GPS와 러시아의 글로나스(GLONASS), 유럽연합의 갈릴레오에 이은 세계 네 번째 위성항법시스템이다. 베이더우 시스템은 유럽과 아시아를 일찌감치 제치고 미국의  GPS에 대항할 유일한 위성항법시스템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더우는 '북두칠성'에서 딴 이름이다.

중국은 군사와 민간 영역 모두에서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미국의 GPS에 맞서 1994년부터 중국판 GPS인 베이더우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2000년 10월 처음으로 베이더우 위성을 발사한 것을 시작으로 베이더우 시스템은 중국 내 위성항법시스템 산업의 핵심 기술로 부상했다. 

[사진=바이두]

올해 4월 기준 중국 운행차량 620만대, 우체국 및 택배 차량 3만대, 버스 8만대, 내륙하천 항법시설 3200여개, 해상 항법시설 2900여개에 대해 이미 베이더우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베이징시는 택시 4만 여대에 베이더우 시스템을 탑재한 설비를 설치했다. 베이징대중교통그룹(北京公交集團)은 자사 버스에 베이더우 시스템 단말기를 전면 장착했다.

올해 1분기 기준 위치 추적 기능이 들어간 통신 허가 중국 휴대폰 중 116종 중 82종이 베이더우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베이더우 시스템 적용율이 70%에 이른다.

현재 베이더우 시스템은 중국에서 교통 운송, 공공안전, 농림어업, 기사예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중국 전역의 어선 7만여 대는 베이더우 시스템을 통해 누적 1만 여명을 구조한 바 있다. 또 베이더우 시스템이 지원된 농기계 5만여 대는 정밀 농업 생산량을 5% 제고하였으며, 농기계 기름 소모량을 10% 절약하는 효과를 거뒀다.

중국 뿐 아니라 2018년 12월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 된 베이더우 시스템은 쿠웨이트의 건축 시공, 우간다의 토지 측정, 미얀마의 정밀 농업, 태국의 재고물류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중국 제일재경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80여개 국가에 베이더우 시스템이 탑재된 제품을 수출했다.

국제 표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 1월 베이더우 선박용 설비 측정표준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입안해 초안 검토 단계에 접어들었다. 올 4월 베이더우 공개서비스 표준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표준 및 권고 방안 A부분의 검증을 통과했다.

GPS와 비교해 베이더우 시스템의 장점 중 하나인 양방향 문자 전송 서비스도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현재 베이더우 시스템이 지원하는 문자 길이는 100자 수준이지만. 내년 말이면 문자 1000자까지 전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베이더우 시스템의 위치 정확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오차 5m 이내, 그 외 지역은 10m 이내로 정확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더우 시스템에 고정밀 위치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중국 통신업체 하이거통신은 이날 중국위성항법연례회의에서 전 주파수를 포괄한 위성항법 고정밀 칩 2종인 하이툰(海豚)1호와 베이더우 3호 RX37시리즈의 RF칩(주파수 대역을 골라내는 반도체) 자사 야심작을 공개해 업계 주목을 받았다.

이 두 칩은 베이더우 시스템 뿐만 아니라 모바일인터넷, 사물인터넷, 무인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등에 활용되는 고정밀 위치 서비스 솔루션으로 알려졌다.

중국 선전에 상장된 하이거통신(002465.SZ)은 대표적인 베이더우 테마주이다. 이외에 BD스타 내비게이션(002151.SZ), 하이타겟(300177.SZ), 화크리에이트(300045.SZ), 화처항법(300627.SZ), 내브인포(002405.SZ) 등도 베이더우 관련주로 꼽힌다.

 

eunjookim@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르다 '6개대회 연속 2위 이상' 대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멕시코 필드마저 정복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설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르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2위 아피차야 유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3승이자 통산 18승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코르다는 2001년 소렌스탐이 작성한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 연속 준우승 이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포티넷 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코르다는 5번 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6, 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초반에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향하며 분실구 위기를 맞았으나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보기에 그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18번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주수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 단독 8위에 올랐다. 2023년 투어 합류 이후 통산 두 번째 톱10이다. 2라운드 공동 62위로 컷을 통과한 강민지는 3~4라운드에서 반등했다.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9위로 데뷔 첫 톱10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수빈.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민지.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임진희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순위를 끌어올렸고, 루키 황유민은 대회 첫 60대 타수(69타)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7:15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