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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정주환·류긍선 투톱체제로 전환

기사입력 : 2019년05월29일 16:40

최종수정 : 2019년05월29일 16:40

신임 공동대표에 류긍선 부사장 내정
기존 사업 확장·신사업 발굴 집중 전략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류긍선 현 전략부문 부사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했다. 이로써 카카오는 기존 정주환 대표와 류긍선 대표의 투톱체제로 신규 사업 개척과 기존 사업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류긍선(왼쪽)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와 정주환 공동대표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존 단독 대표 체제를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하기 위해 류긍선 현 카카오모빌리티 전략부문 부사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류 내정자는 내달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에서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공동대표 체제로 신속하게 신사업 발굴과 기존 사업 확장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라고 전환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맞춰 이용자를 비롯한 정부와 국회, 스타트업, 모빌리티 관련 사업 파트너, 업계 종사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상생의 폭을 넓혀가는데도 더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1977년 출생으로 서울대 전산학과를 졸업한 류 내정자는 지난 2000년 모바일 콘텐츠 제공업체인 다날에 입사했다. 이후 다날에서 세계 최초로 휴대폰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휴대폰 결제의 글로벌화를 이끈 실력자로 평가받는다. 2011년 다날 대표이사와 2013년 다날 유럽 대표를 거쳐 지난해 4월 카카오모빌리티 전략부문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개발자로서 IT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췄고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경험과 리더십까지 갖췄다는 평이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택시 출시 5년차를 맞아 택시는 물론 대리운전, 주차, 전기자전거, 내비게이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최근엔 택시업계 등과 다양한 사회적 관심을 협의하고 새로운 이동 혁신을 준비 중이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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