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베일벗은 주세개편 3가지 시나리오...맥주부터 종량세 전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세연, '종량세 전환' 주류 과세체계 개편 공청회
1안 맥주만·2안 맥주+탁주·3안 소주 5년 유예
종량세 전환 시 세율은 물가에 연동
정부, 6월 중순 또는 하순 주세 개편안 확정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맥주와 탁주부터 종량세로 전환하고 나머지 술은 5년 유예 기간을 두고 종량세로 바꾸는 주세 개편 시나리오가 나왔다. 또 맥주만 종량세로 전환하거나 맥주와 탁주만 종량세로 개편하는 시나리오도 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은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주류 과세 체계의 개편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세 개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현행 주세는 가격에 세금을 부과하는 종가세 방식이다. 하지만 '수입 맥주 4캔에 1만원' 논란 등 국내 맥주와 수입 맥주 간 역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정부는 알코올 도수나 양에 세금을 부과하는 종량세로의 전환을 검토 중이며 조세연에 연구를 맡겼다.

조세연은 이날 종가세를 종량세로 전환하는 3개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먼저 역차별 논란이 가장 큰 맥주만 종가세에 종량세로 바꾸는 안이다. 조세연은 첫번째 안은 국내 생산 맥주와 수입 맥주 간 과세표준이 다른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안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연은 다만 맥주 이외 다른 술은 중기 계획을 세워 종량세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올해 세법 개정 때는 맥주만 원포인트로 개편하고, 소주 등 나머지 술은 시간을 두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개편하라는 취지다.

[사진=뉴스핌DB]

두번째 시나리오는 맥주와 함께 막걸리를 포함한 탁주까지 종량세로 전환하는 안이다. 맥주와 탁주 이외 술은 현행 종가세를 유지한다.

조세연은 두번째 안은 탁주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는 시나리오라고 첨언했다. 국산 쌀 등 상대적으로 고급 원료를 사용한 고품질의 탁주가 증가하고 제품 차별화도 이뤄진다는 것.

세번째 시나리오는 모든 주종을 종량세로 전환하되 맥주와 탁주 먼저 적용하고 나머지 술은 5년 유예를 두고 적용하자는 안이다. 조세연은 세번째 안은 생산자(주류 업계) 및 소비자 혼란을 줄이는 시나리오라고 부연했다.

홍범교 조세연 연구기획실장은 "외국 대부분 종량세를 채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궁극적으로 전 주종을 종량세로 전환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다만 전격적인 종량세 전환은 업계와 소비자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세연은 종량세 세율은 물가에 연동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종량세 전환 시 술 값 상승 등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는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조세연은 소비자 물가지수에 연동해 종량세 세율을 매년 자동으로 조절하거나 수년에 한 번씩 실질 세율이 유지되도록 종량세율을 조정하는 방식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조세연은 정부가 중기적으로 종량세 체계로 전환하는 계획을 세울 때 도수가 높은 술에 높은 세율을 부과하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조세연이 제시한 주세 개편 시나리오와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주세 개편 정부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부안은 빠르면 이달 중순 또는 이달 말 나온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