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점프투어 2승' 송가은 "역대 최소타 16언더 우승, 행복"

기사입력 : 2019년06월11일 16:17

최종수정 : 2019년06월11일 16:19

KLPGA 2019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
16언더파, 점프투어 36홀 역대 최소 스트로크 기록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송가은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송가은(19)은 11일 충북 청주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154야드)에서 열린 KLPGA 2019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서 최종합계 16언더파 128타를 기록,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송가은은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낚아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62타로 코스 레코드를 경신하며 선두로 나섰다. 2위와 3타 차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송가은은 6타 줄인 최종합계 16언더파 128타를 기록, 시즌 2승을 일궈냈다.

송가은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사진=KLPGA]

송가은의 우승 스코어인 16언더파 128타는 점프투어 36홀 역대 최소 스트로크로 기록됐다. 그는 종전 김지윤(20)과 강지선(23·삼천리)의 14언더파 130타 기록을 갈아치웠다.

송가은은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베스트 스코어를 치면서 우승까지 해서 더욱 뜻깊고 행복하다. 사실 최종라운드를 시작할 때 타수 차가 많이 나는 것이 아니라 우승을 확신하진 못했는데, 한 홀 한 홀 리셋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더니 많은 버디를 만들 수 있었고, 우승까지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그는 "원래는 퍼터에 자신이 있는 편인데, 이번 이틀 동안은 샷이 정말 잘 됐다. 특히 아이언 샷이 전체적으로 평소보다 좀 더 잘 됐다. 전반에는 퍼트가 안 떨어지면서 답답한 경기를 풀어갔지만, 기다리자는 마음으로 후반에 들어섰더니 후반에는 퍼트가 잘 떨어져 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송가은은 지난 5월 열린 KLPGA 2019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5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또한 지난해 US여자오픈 예선 전체 3위를 기록하며 US여자오픈에 출전권을 따내는 등 유망 선수로 거듭났다. 

송가은은 "이번 점프투어 2차 대회에서 상금순위 1위로 정회원 승격과 함께, 드림투어 시드권을 확보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이후 드림투어에서도 좋은 모습과 성적을 내서 내년도에 정규투어를 뛸 수 있는 상금순위 20위 이내에 진입하는 것이 올 시즌의 목표다. 최종 목표인 USLPGA 명예의 전당에 내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는 송가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아현(18)과 문유빈(18)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고, 지난 6차전 우승자 황민정(18)은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송가은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사진=KLPGA]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