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슈퍼히어러', 히어러와 빌런의 대결…"음악으로 하는 '진실게임'"

기사입력 : 2019년06월14일 13:08

최종수정 : 2019년06월14일 13: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개념 음악 예능이 찾아왔다. 단순히 싱어를 찾는 것이 아닌, ‘슈퍼히어러’를 통한 진실게임이 펼쳐진다.

14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새 음악예능 ‘슈퍼히어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민철기 PD, 장성규, 김구라, 케이윌, 강타가 참석했다.

[사진=tvN]

이번 예능은 목소리로만 정체를 맞혀야 하는 신개념 음악 게임쇼다. 오직 목소리만 듣고 5인의 싱어들 중에서 매주 주제에 맞는 진짜 싱어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민 PD는 “‘슈퍼히어러’는 제가 했던 전작들에 비해 예능적 재미에 훨씬 더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 음악의 권위자들을 중심에 놨다는 데 의의가 있다. 그래서 제목도 ‘잘 듣는 사람’인 ‘슈퍼히어러’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슈퍼히어러’처럼 맞히려는 사람이 있고, 그걸 방해하는 빌런이 있다. 그런 대결 구도를 보시면 프로그램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민 PD와 인연이 깊다. MBC ‘복면가왕’으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췄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은 역할극에 가깝다. ‘가족오락관’에서 문제를 풀 때 김흥국, 이용식 씨가 나와서 삿대질하고 방해하지 않나. 그게 프로그램의 재미인데, ‘슈퍼히어러’에서는 우리가 정답을 맞히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tvN]

이에 민 PD는 “쉽게 말하자면 음악으로 하는 ‘진실게임’ 같은 거다. 음악 게임 예능에 포커스를 많이 맞췄다. 첫회는 남자, 여자 찾는 것이고 두 번째는 한국인과 외국인을 찾는 아이템도 있다. 시청자와 빌런은 알고 히어러만 모르는 몰래카메라 같은 구조도 나온다”고 답했다.

JTBC 퇴사 후 프리선언을 한 장성규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첫 MC를 맡게 됐다. 장성규는 “tvN이라는 곳에 와서 일종의 테스트가 될 수 있지 않겠나. 그 부담감까지 더해졌던 것 같다. 이럴 때는 욕심보다 폐를 끼치지 말자는 생각, 좋은 안내자, 가교 역할을 하자는 생각을 했다. 그랬더니 마음이 조금 편해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음악 예능답게, 가수 라인업 군단도 탄탄하다. 강타와 케이윌은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으로 대중을 찾는다.

[사진=tvN]

강타는 “녹화 전에는 쉬울 거라 생각했다. 남자가 여자 목소리를, 여자가 남자 목소리를 낸다는 게 어렵나 싶었다. 그런데 그 상상을 뛰어 넘을 정도로 싱어들의 실력이 대단하다. 그리고 빌런들의 방해가 장난 아니다. 얄미워서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경우도 많고 실력파 싱어들이 있어 놀라기도 했다”고 웃었다.

케이윌 역시 “5년 만에 예능 고정을 하게 됐다. 생각보다 어려웠다. 제작진의 공략과 빌런의 방해가 크다. 녹화할 때 너무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강타는 “히어러로 녹화에 임하면서 고정관념이 이렇게 무섭구나 깨달았다. 어떤 호흡을 쓰고 이런 전문적인 걸 떠나 제가 선택하고 생각한대로 보이게 된다. 살면서 얻은, 마음 속에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이 얼마나 본질을 흐리게 만드는가 깨닫게 하더라. 나중에 결과가 공개됐을 때 그런 부분에서 놀라실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슈퍼히어러’는 오는 1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0시40분에 시청자와 만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사진
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