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주간추천주] 인적분할 '두산'·배터리 프리미엄 'LG화학' 신규 입성

기사입력 : 2019년06월16일 10:00

최종수정 : 2019년06월16일 10:00

삼성엔지니어링·CJ CGV·오리온 등 실적 개선 기대감에 추천주 올라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이번 주(6월 17~21일) 국내 증시에서는 두산과 LG화학, 삼성엔지니어링, CJ CGV 그리고 오리온 등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인적분할 자회사 상장 모멘텀이 기대된다면서 두산을 이번 주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앞서 두산은 지난 4월 15일 존속회사 두산과 분할 신설회사 두산솔루스, 두산퓨얼셀로 나뉘어지는 인적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산솔루스는 OLED, 전지박, 동박, 화장품 등 소재사업부문을 맡고, 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 사업부문을 맡는다. 이들 신설 법인은 오는 10월 18일 상장 예정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신규 상장되는 솔루스 시가총액이 640억원에 불과해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퓨얼셀은 현 수익성 대비 고 밸류에이션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6월 17~21일 주간 추천주 [자료=각 증권사]

SK증권은 '배터리 강자' LG화학을 추천했다. 여전한 배터리 프리미엄으로 업종 내 상대적 매력도는 올 해 역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SK증권은 "2020년 중대형 배터리 사업에서만 10조원이 넘는 매출액이 기대될 정도로 급격한 외형성장에서 알 수 있듯이, 4차산업혁명과 핵심 아이템인 모빌리티의 성장세의 프리미엄을 지속 부여받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 외 삼성엔지니어링과 CJ CGV, 오리온 등도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증권사 추천종목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엔지니어링을 추천한 KB증권은 "화공부문 원가율 확인과 향후 매출 성장이 맞물리면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등에서의 해외 수주 성공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유안타증권은 CJ CGV에 대해 "올해 2분기 주요국 박스 오피스 및 특화관 영화 강세에 따른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터키 관련 악재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 단기 주가 반등 가능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오리온을 유망주로 제시하며 "6월부터 중국법인 신제품 출시 효과가 탑라인 성장에 반영, 실적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베트남 재고조정 마무리로 이익 개선도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투자는 "5G 관련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케이엠더블유를 2주 만에 다시 추천 목록에 복귀시켰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경보·대피령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이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태평양 연안 지역에 발령했던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에서 와카야마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그 외 지역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최대 3미터이다. 지역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북부 제외),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지바현 구주쿠리·외해안, 지바현 내만 등이다. 쓰나미의 가장 빠른 도달 예상 시각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으로, 오전 10시경으로 예상된다. 30일 오전 8시 25분쯤 러시아 캄차카 반도 근해에서 규모 8.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구시로시 등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보나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일본 태평양 연안부의 쓰나미 경보 지역(빨간색 부분). 노란색은 주의보 [출처=웨더뉴스] goldendog@newspim.com 2025-07-30 10:15
사진
[단독] 내달 12일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가 오는 8월 12일 이뤄질 전망이다. 해체가 유력해보였던 금융위원회는 존치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남은 기능은 금융감독원과 통합해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안이 거의 확실시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전 금융위의 정책과 감독기능을 분리할 뜻을 밝혔고,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도 이 같은 안을 확정해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29 photo@newspim.com 30일 뉴스핌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정기획위의 분위기는 다소 바뀌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중대재해 예방 제안에 대해 연이어 긍정 평가를 내놓은 것이 변화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정기획위도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재논의를 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 분위기 변화의 이유는 전문성과 업무 능력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두달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금융위원회의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평가가 높아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적절한 대출 규제로 부동산 안정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금융위원장을 칭찬한 것에 이어,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제안한 중대재해 예방 방안에 대해 "기준을 만들어서 대출과 투자에 불이익이 주는 것은 상장회사에 상당한 타격이 돼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 관련 전문성과 현안 대응력,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금융위를 존치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으며, 현재 국정기획위가 채택한 금융정책과 감독의 완전 분리가 중복 규제, 책임 회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당 내에서는 금융위가 오히려 기획재정부가 맡고 있는 국제금융 기능까지 관할하는 법안까지 발의됐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 7월 17일 발의한 정부조직개편안에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윤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거대 공룡과 같은 조직이니 분리하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금융 부문은 국제금융과 국내금융을 하나로 묶어서 한 기관이 전문성을 갖고 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물론 윤 의원이 경제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나 정무위원회 소속이 아닌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소속인데다 국정기획위 내에서도 금융 파트를 담당하는 경제 1분과 위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발의된 정부조직개편안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은 대부분 금융위의 분리안에 대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에서는 키를 대통령실이 쥐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대통령실에 의해 정부조직안이 만들어지면 여당에서 이를 비토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한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정부조직개편안 추이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계엄이나 탄핵 상황에서도 부지런히 일해왔다. 최근에는 이 같은 노력들을 조금씩 인정받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8월 14일 임기를 마치는 가운데, 임기 종료일 직전인 12일 경에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여당에서 나온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가 존치될지, 아니면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으로 나눠질지 금융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2025-07-30 14: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