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창원시 항공부품기업 5개사, '파리 에어쇼 2019' 참가

기사입력 : 2019년06월17일 17:57

최종수정 : 2019년06월17일 17:57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17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 근교의 르 부르제공항에서 열리는 ‘파리 에어쇼 2019’에 참가해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 수출시장 개척에 나섰다.

'파리 에어쇼'는 1909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는 세계 3대 에어쇼중 최대 규모 항공 산업 전시회로서, 프랑스 항공우주협회가 주최하는 대규모 행사이며, 세계 50개국 2000여 개의 기업전시부스가 설치된다.

창원시와 항공부품기업 5개사 관계자들이 17일 프랑스 파리 근교의 르 부르제공항에서 열린 파리 에어쇼2019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원시청]2019.6.17.

또 150여 대의 항공기 전시, 시범비행, 비즈니스 상담회 등 민간·군수 분야 항공기와 항공부품 등 항공 관련 제품을 전시한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창원 항공부품산업 육성정책과 함께 해외 수주 기회 확보를 위한 ‘창원관’ 전시부스 운영과 기업홍보 및 에어쇼 참가 주요 글로벌 항공 기업과의 네트워크 확대, B2B 미팅은 물론 수출상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기업은 ㈜키프코전자항공, ㈜경인테크, ㈜부경, 엔디티엔지니어링㈜, 한성아이엘에스㈜ 5개사이다.

창원시는 기계·방위·산업·신소재·친환경 에너지산업 등 첨단산업 메카로서 부품산업기술의 성장기반 구축과 확산을 위한 기반 마련 추진 중이다. 지난 2018년 9월 첨단방위·항공부품산업을 시의 주력산업으로 발표했으며, 지난 5월에는 항공부품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 민간항공기 부품관련 연구개발 및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에 6억8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정현섭 미래전략산업추진단장은 "파리에어쇼에 창원 항공부품기업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급성장하고 있는 세계 항공시장의 생산 물량 증대의 기회를 적극 활용해 마케팅 활동 강화 및 인프라가 우수한 창원 항공부품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등 앞으로도 항공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