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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50층′ 성수2지구, 조합설립 임박..재개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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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2지구, 동의율 75% 육박에 조합설립 절차 '급물살'
"1지구 건축심의 반려, 집값 급등 막기 위한 '임시방편'"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 한강변 재개발 사업장인 성수동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의 조합설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서울시가 최근 성수1지구 건축심의를 반려하면서 제동을 걸었지만 결국 재개발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우세하다.

24일 성수2지구 재개발사업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성수2지구의 조합설립 동의율은 이날 기준 72%로 집계됐다. 동의율이 지난 4월 54.78%에서 지난달 약 67%로 13%포인트(p) 급등한 후 한달여 만에 5%p 추가 상승한 것이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강 공공성 재편사업 개발예시 [자료=서울시]

성수전략정비구역은 한강변 50층 아파트 건설이 가능한 유일한 지역이다. 지난 2009년 오세훈 전 서울시장 당시 '한강 르네상스 계획'에 따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 일반주거지역 아파트 단지를 최고 35층까지만 지을 수 있도록 규정한 현행 '2030 서울플랜'이 나오기 전이다.

성수2지구는 현재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위한 단계를 밟고 있다. 추진위원장, 감사, 추진위원, 조합장, 감사, 이사, 대의원을 비롯한 선거관리위원을 모집했으며 지난 21일 모집기간이 끝났다.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면 이들이 조합 창립총회 날짜를 정한다. 조합 창립총회를 열기 전까지 조합원의 75% 동의, 토지면적의 50% 동의가 필요하다. 구청에서 최종적으로 조합설립을 인가하면 조합설립이 완료된다. 조합설립 동의서 중 일부가 구청에서 반려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동의율이 75% 이상일 때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한다.

성수2지구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조합설립 동의서를 계속 받고 있다"며 "현재 동의율이 72% 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선거관리위원이 모집된 상태이며 이분들이 회의를 거쳐 조합 창립총회 날짜를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수1지구 조합관계자는 "2지구 조합 창립총회 날짜가 정해진다면 이는 조합설립 동의율이 75%를 안정적으로 넘어섰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성수1지구 건축심의를 반려했다. 성수2지구가 일몰제를 적용받아 정비구역에서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서울시는 성수1지구 재개발조합에 전달한 공문에서 "시·구·전문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성수 4개 지구 중 1개 지구만 사업을 진행하더라도 도로, 공원, 학교를 비롯한 기반시설이 완결성 있게 조성되도록 하는 계획을 도출하겠다"며 "기존 가로망, 도시 조직, 지역 자산을 고려한 계획 방향을 제시하는 등 보완 방안을 검토해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수2지구는 성수1지구와 3지구 사이에 있다. 성수2지구 재개발 사업이 무산되면 일대 도로를 비롯한 기반시설 조성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성수2지구는 지난 4월만 해도 조합설립 동의율이 60%를 밑돌아 일몰제를 적용받고 정비구역에서 해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이제는 성수2지구의 조합설립 동의율이 75%에 가까워진 만큼 이번 서울시의 조치는 '트집잡기'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많다. 성수2지구가 조합설립 동의율을 달성해서 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게 되면 성수 1~4지구 재개발사업은 속도를 낼 수밖에 없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서울시가 성수1지구 건축심의를 반려한 것은 최근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하는 분위기를 늦추기 위한 임시방편적 조치로 보인다"며 "성수2지구를 핑계삼아 한동안 재개발·재건축 사업 진행이 어렵게 발목을 잡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2지구가 조합인가 승인을 받으면 결국 성수 1~4지구 재개발 사업은 속도를 낼 수밖에 없다"며 "최근 성수동 일대에 고층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는데다 바로 청담대교 건너편에 있는 삼성동에서 올 하반기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착공을 시작하는 만큼 그 분위기를 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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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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