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해경교육원 박인환 교수, 해경 최초 ‘로프구조술 가이드북’ 발간

기사입력 : 2019년06월27일 14:44

최종수정 : 2019년06월27일 14:44

[여수=뉴스] 오정근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은 27일 구조방제팀 박인환 교수가 해양경찰 최초로 ‘해양경찰 로프구조술 가이드북’을 펴냈다고 전했다.

로프구조술은 잠수·항공과 함께 해양경찰의 구조업무 중 하나이다. 가이드북은 해양사고 시 로프구조술 사용 사례를 상세하게 다루고 있고, 다양한 로프의 성능을 정리해 실제 상황 시 가장 효과적인 로프 선택이 가능하게 했다.

로프구조술 가이드북 표지 [사진=해양경찰교육원]

또 필요한 로프 매듭법을 사진과 단계별로 설명해,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있으며, 구조대원 안전을 고려한 점검 및 관리법도 상세히 기술돼 있다.

박인환 교수는 “해상사고는 풍랑과 파도로 구조할 대상물이 끊임없이 움직이는 특성이 있어 구조 방법이 변화무쌍함에도, 지금까지 해경만을 위한 로프 구조 매뉴얼이 없었다”며 “가이드 북에 따라서 구조자들이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신속하게 구조계획과 방법을 수립할 수 있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군 UDT 출신의 박인환 교수는 2010년 해경에 들어와 주로 중앙특수구조단에서 근무한 경력과 100여 차례 크고 작은 해난 구조에 참여한 그는 로프 구조의 중요성을 몸소 실감했다.

또 201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로프구조술을 공부해 국내·외 로프 구조 사례와 문헌을 모으기 시작했고, 4년여의 노력 끝에 200페이지 분량의 가이드북을 완성했다.

발간된 로프구조술 가이드북은 전국 구조 담당 부서에 배포될 예정이다.

jk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