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내 최대 미술경매사 (주)서울옥션 자회사 서울옥션블루(대표이사 이정봉)는 데이터 기반 해외경매대행 서비스가 시행 1년 만에 고객에게 의뢰받은 경매대행 누적 금액 2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옥션블루의 해외경매대행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온라인을 통해 해외 곳곳의 오프라인 경매 응찰을 대행한다. 관계사인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블루인덱스에서 수집한 미술 시장의 실시간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품 거래 이력은 물론 예상 경매 추이, 경합 예측도 등에 대한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이에 따른 적합한 작품을 추천, 구매대행해주는 게 특징이다.
또한 세계적 경매사 크리스티, 소더비, 필립스의 오프라인 경매 소식부터 경매 응찰, 낙찰 후 작품 배송까지 경매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이 간편하게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무엇보다 경매 응찰을 신청하면 고객별로 담당자가 배정돼 수시로 진행 상황을 전달해 줄 뿐만 아니라 컨디션 체크, 시세 컨설팅까지 제공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해외에 있는 작품을 국내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이 해외경매대행 서비스는 국내 컬렉터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경매 작품 구입 기회와 선택의 폭을 넓히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서울옥션블루 관계자는 "해외경매대행 서비스를 시작으로 누구나 해외 예술 작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이 형성돼 국내 컬렉터들의 호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최초로 도입된 해외경매대행 서비스를 통해 국내 온라인 경매 시장의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나아가 국내 온라인 미술품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옥션블루는 020 서비스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스마트한 경매 문화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술품은 물론 21세기 마니아들을 위한 보석, 가구, 토이, 빈티지, 오디오 등 새로운 경매 아이템을 발굴, 국내 온라인 경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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