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일본

속보

더보기

日 언론 “수출 규제는 사실상 보복 조치”...“자유무역에도 역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언론들이 일본 정부가 내린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 3개 품목 수출 규제에 대해 “사실상의 보복 조치”이며 “일본이 주장해 왔던 자유무역 정신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일,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의 이유로 한일 간 신뢰관계가 현저히 손상됐다고 한 점을 언급하며 “이는 강제징용 소송을 둘러싼 한국 정부의 대응에 대한 불만이 배경에 있는 사실상의 보복 조치”라고 지적했다.

지지통신도 이날 “이번 수출 규제는 강제징용와 관련해 사실상의 보복 조치를 취한 형태”라며 “미국과 중국의 보복 관세 응수에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해 왔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보복의 연쇄를 초래할까 우려된다”고 꼬집었다.

아사히신문 역시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대한 사실상의 보복 조치”라며 “7월 21일 치러지는 참의원(상원) 선거를 겨냥해 (유권자들에게) 일본 정부의 (강경한) 자세를 명확하게 드러내겠다는 의도”라고 풀이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 환영 및 기념촬영 식순 중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일본은 지금껏 스스로가 자유무역의 기수임을 자처해 왔다. 고율 관세를 내세운 위협이나, 통상 정책을 정치적 분쟁 해결에 이용하는 것에는 강하게 항의했다. 이번 오사카 G20에서도 의장국으로서 “자유롭고 공정하며 차별 없는 무역·투자 환경 실현에 노력한다”고 선언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일본 정부가 한국에 관련한 수출 관리에서 부적절한 사안이 발생했다는 점을 두 번째 이유로 지적한 것에 대해 “이것이 자유롭고 공정하며 차별 없는 무역·투자 환경 실현에 노력한다던 G20 정신에 과연 합치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지지통신 또한 “G20 폐막 이틀 후 일본이 결정한 수출 규제는 무역 규칙을 사용한 외교 압력에 다름 아니며, G20이 채택한 공동선언의 이상과도 동떨어진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번 반도체 수출 규제 조치가 다른 보복 조치들로 확대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했다.

신문은 2일, “이번 일본 정부의 반도체 수출 규제는 비자 발급 제한, 송금 규제 등 다른 보복 조치도 발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강조해 한국을 흔들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현장. [사진=삼성전자]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