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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19'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7월04일 11:00

최종수정 : 2019년07월04일 11:00

산업은행 등 공동 개최... 23일부터 이틀간 열려
전 세계 스타트업·투자자·대기업 등 초대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국무역협회와 산업은행이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19, 서울'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가 없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최고 수준의 행사로 준비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타트업 브랜치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6.04 kilroy023@newspim.com

전 세계 스타트업, 투자자, 대기업, 전문가를 초청해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전문가 포럼등을 진행하고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개최해 우리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국내 스타트업에 도움이 될 주제만 선정해 연사를 초청했다"며 '실리콘벨리 최대의 엔젤 클럽인 케이레츠 포럼을 비롯해 전 세계 저명한 투자 클럽들이 다수 참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글로벌 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포춘 500 커넥트' 프로그램을 진행해 바스프, 레노버 등과 국내 스타트업 간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한다. 삼성, 현대차, 아마존, 에어버스 등은 자사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스타트업 지원기관들은 △글로벌 기업 및 엔젤투자자 밋업(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한화 드림플러스) △세미나(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 이노베이션 후속 지원(서울창업허브) 등 역할을 나눠 협력할 예정이다.

조상현 무협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은 "국내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외 스타트업과 대기업·벤처캐피털 등 파트너의 45개 양방향 오픈 이노베이션 미팅을 준비 중"이리며 "이번 기회를 통해 높은 협력 성과를 거드길 바란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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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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