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최혜진, 역대 첫 KLPGA 상반기 5승 도전... 이다연·이승현도 출격

기사입력 : 2019년07월09일 15:18

최종수정 : 2019년07월09일 15:19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9, 12일부터 열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혜진, 이다연, 이승현 등이 2019 KLPGA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서 우승에 도전한다.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9 (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가 12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2/6527야드)에서 치러진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지난 세 번의 대회에서 유난히도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가 펼쳐져 큰 주목을 받았다.

초대 챔피언 이승현은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사진= KLPGA]
이다연은 시즌 3승을 노린다. [사진= KLPGA]
최혜진은 역대 첫 상반기 5승 사냥에 나선다. [사진= KLPGA]

초대 챔피언 이승현(28·NH투자증권)이 신들린 퍼트를 앞세워 5타 차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년 연속으로 1타차로 짜릿한 우승의 향방이 갈렸다.

무엇보다 출전한 대회서 2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다연(22·메디힐)의 활약이 주목된다.

그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한국여자오픈서 우승 한뒤 2주간의 휴식 끝에 출전한 지난 아시아나항공 오픈서 시즌 2승을 거머쥐었다. 이다연은 출전한 3개 대회 연속 우승이자 통산 5승을 노린다.

이다연은 KLPGA와의 공식 인터뷰서 “2주 간의 휴식을 취한 뒤라 걱정했지만, 샷과 퍼트감을 빠르게 찾으면서 우승까지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 좋은 성적은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 잘 마무리해서 하반기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최혜진(20·롯데)은 이번 대회를 통해 KLPGA 역대 최초 상반기에만 5승을 기록한 첫 번째 선수가 되겠다는게 목표다.

그는 올시즌 상반기에만 4승을 쓸어 담으며 효성에프엠에스 대상, 상금 그리고 K-랭킹까지 선두에 올라 2019 KLPGA투어를 ‘혜진 시대’로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올시즌 14개 대회에 출전해 이미 7억2000만원이 넘는 상금을 획득하며 효성에프엠에스 상금순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혜진은 2018년의 오지현(23·KB금융그룹)과 2017년의 김지현(28·한화큐셀)이 벌어들인 상금을 훌쩍 뛰어 넘었고, 2016년의 박성현(26·솔레어)까지 제치고 동기간(16개 대회) 최다 상금액을 벌어들인 선수로 등극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소영(22·롯데)은 이 대회를 터닝포인트로 만들겠다는 자세다.
이소영은 지난해 이 코스에서 11언더파 61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고, 2018시즌 다승왕의 초석을 다졌다. 올시즌 16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톱10만 6번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 우승을 하지 못했다.

이소영은 “작년에 코스레코드와 우승까지 거머쥘 수 있었던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다. 요즘 퍼트가 마음에 들지 않는데, 지난해의 퍼트 감을 떠올려 좋은 경기했으면 좋겠다.. 우승하고 싶지만 최대한 편하게 치겠다. 그리고 3주 간의 휴식을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보내는 것이 목표다”라며 웃었다.

조정민(25·문영그룹)도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다연과 함께 올시즌 2승을 기록 중인 조정민은 최혜진의 독주를 견제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조정민이 지난 3년간 이뤄내지 못한 ‘스폰서 주최 대회 우승’이라는 목표를 올해야 말로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시즌 1승을 거두고 대상과 상금 부문에서 4위에 자리한 박지영(23·CJ오쇼핑)도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고, 우승은 없지만 꾸준히 톱10에 이름을 올려 대상포인트를 쌓아 3위를 기록 중인 박채윤(25·삼천리)도 통산 2승을 노린다.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신인상 포인트 부문의 1, 2위 조아연(19·볼빅)과 이승연(21·휴온스)의 대결은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자료= KLPGA]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