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여론조사] 민주당 2주 연속 하락세 38.6%…한국당 1주만에 30%선 회복

기사입력 : 2019년07월15일 09:00

최종수정 : 2019년07월15일 09:00

리얼미터 7월 2주차 정당 지지도
한국, 日경제보복 등 여파 대부분 지역‧계층서 상승
정의 7.4%, 바른미래 5.2%, 평화 1.9%, 공화 1.8%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40%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당은 일본의 경제보복 여파 등 이슈를 바탕으로 1주 만에 30%선을 회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2503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전주 대비 1.8%p 하락한 38.6%를 기록했다.

한국당은 지난주보다 2.4%p 상승한 30.3%의 정당 지지도를 얻었다. 이어 정의당은 7.4%, 바른미래당 5.2%, 민주평화당 1.9%, 우리공화당 1.8%, 무당층 13.6%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중도층과 진보층,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 경기·인천 지역, 30대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지지도가 하락했다. 하지만 보수층과 대구·경북(TK)과 서울 지역, 20대 연령층에서는 올랐다.

한국당은 한 주 만에 30%선을 회복했다. 중도층,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 대구·경북(TK), 경기·인천, 서울 지역, 20대를 비롯한 전 연령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정당 지지도가 상승했다. 하지만 호남 지역과 보수층에서는 소폭 하락했다.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0.3%p 내린 7.4%로 지난 3주 동안의 완만한 오름세가 멈춘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미래당은 0.4%p 오른 5.2%로 3주 만에 5% 선을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평화당은 0.6%p 내린 1.9%로 다시 1%대로 떨어졌고, 지난주 조사에 처음 포함한 우리공화당은 1.8%를 기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만 858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3명이 응답을 완료, 4.3%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낸 결과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