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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중국증시 브리핑] 2분기 GDP성장률 6.2%에 그쳐. 디플레 우려 증시 발목

기사입력 : 2019년07월15일 11:09

최종수정 : 2019년07월15일 12:46

상반기 전체 6.3%, 하반기 성장 둔화 가속화 우려

[서울=뉴스핌] 김경동 기자 = 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 2분기 GDP 성장률이 6.2%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국 상반기 성장률은 6.3%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는 이번 주(15일~19일) 경제 성장 둔화우려에 따라 상승세에 제한을 받을 전망이다.  

앞서 중국 주식정보 제공업체 WIND의 자료에 따르면 17개 기관의 2분기 GDP 평균 예측치는 6.3%로  나타났으나 실제 발표에서는 이 수치를 하회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를 더했다. 

일부 전문 기관은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무역 침체 등으로 3,4분기 중국 성장률이 계속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국책기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감세 등에 따른 경기 부양 효과가 본격화할 것이라며 내수경기가 뒷바침돼 올해 정부가 제시한 성장 목표치 (6~6.5%)를 달성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주 31개 종목 총시가 281억 1500만위안 규모의 35억 7100만주가 보호예수기간이 풀리며, 6개의 새로운 종목이 구입을 신청한다.

이번주 공개시장 역Rp 자금 만기도래는 1885억위안의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자금이 지난 토요일(13일) 만기가 되면서 이번주 월요일로 순연됐다.

지난주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권부채권(역RP) 공개시장을 통하지 않고 한 주 동안 2200억위안의 역RP가 만기도래 함으로써 2200억위의 자금을 회수했다. 이런 상황에서 중앙은행은 이미 연속 15거래일 연속 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에 나서지 않았다.

인민은행은 공개시장 업무거래 공고를 통해 계속해서 미세 조정에 들어가고, 화폐시장 금리가 정상수준으로 회복되어 유동성총량이 하락했다고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인민은행은 역Rp와 MLF가 만기도래함에 따라 세금 납부기간에 영향을 주어 유동성총량이 더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인민은행은 공개시장 조작 정지상태를 오래 유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 굵직한 행사로는 18일, 2019신소비신금융 및 금융과학기술발전추세 포럼이 베이징에서 열린다. 신소비시장의 금융혁신에 맞춰 자동차 금융 등 신소비 생태영역의 발전과 변화를 분석하는 이번 포럼은 금융, 과학기술 업종의 주가흐름을 분석하는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19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9년 의약대건강미래포럼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디지털화학공장, 인터넷,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업계 시장에 대해 전망한다. 21일~24일까지 제4회 신에너지와 에너지인터넷국제학술회의가 마카오에서 열린다.

7월 둘째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텐센트재경]

hanguogeg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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