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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감독 "세스 후랭코프, 반등 필요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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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뉴스핌] 김태훈 기자 =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부진에 빠져 있는 세스 후랭코프가 빨리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로야구 구단 두산 베어스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전반기 마지막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펼친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날 선발투수 세스 후랭코프에 대해 "후랭코프가 부상 이후 하려는 의지는 보이고 있는데 결과가 좋지 못했다. 스스로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 경기 결과를 떠나 자신의 공을 던질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자신의 페이스를 찾을 수 있다면 패전투수가 되더라도 다음을 기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세스 후랭코프. [사진= 두산 베어스]

지난해 18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오른 후랭코프는 조쉬 린드블럼과 함께 33승을 합작하며 최강의 외인 원투펀치로 자리했다. 그러나 올 시즌 12경기에서 4승5패 평균자책점 4.01로 다소 부진하다.

후랭코프는 지난 5월20일 어깨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된 뒤 6월29일에 복귀했지만, 2경기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하며 2패를 안았다. 두산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후랭코프의 반등이 필요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올 시즌 부진을 겪고 있는 김재환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지난해 MVP(최우수선수)와 홈런왕을 동시에 수상한 김재환은 올 시즌 타율 0.284(345타수·98안타) 13홈런 68타점 54득점에 그쳤다. 특히 지난 6월6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홈런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김재환은 지난 13~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이틀 연속 홈런을 쏘아올리며 타격감을 되찾았다. 김 감독은 "2경기 연속 홈런을 계기로 타격감이 어느 정도 살아나지 않았을까 싶다. 작년에 비해 눈에 띄는 부분이 나오지 않았으나, 본인이 잘 극복해줄 것으로 믿는다. 좋은 감을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두산 베어스 김재환. [사진= 두산 베어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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