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日 수출규제 따른 메모리 현물가 급등, 단기적 현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디램익스체인지 보고서 "재고 많아..일부 현물가 오른 것"
"수요 회복 아직...장기적으론 가격 상승요인 없어"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일본 수출 규제로 최근 메모리 반도체 현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지만 단기적인 현상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D램 가격 추이. [자료=유진투자증권]

1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는 보고서를 통해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로 일부 모듈 업체가 가격을 인상했다"며 "다만 메모리 반도체 재고 수준이 여전히 높아 수요와 공급이 반전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전날 디램익스체인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DDR4 8기가비트(Gb) D램 현물 가격은 지난주 3.26달러로 거래를 마치면서 일주일 전보다 7.6% 올랐다. 상대적으로 저사양 제품인 DDR3 4Gb 현물가는 지난 12일 1.6달러를 기록하면서 주간 상승폭이 12.7%에 달했다. 지난 10일 3.5% 오른 데 이어 11일과 12일에도 각각 4.7%와 3.9% 상승했다.

SSD와 USB 드라이브 등에 사용되는 64Gb MLC(멀티플 레벨 셀) 낸드플래시 제품 현물 가격은 2.42달러로, 일주일 전(2.35달러)보다 2.8% 올랐다.

하지만 보고서는 "현물 시장은 전체 D램 시장의 10%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업황 개선에 대한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했다. 현물 가격은 반도체 모듈 업체가 시장에서 단발성으로 거래하는 가격을 임의로 집계한 것으로 계약시장(기업간 거래) 중심의 메모리 시장을 대변할 수 없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중장기 수급은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계약시장에 의존하고 있다"며 계약 가격은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디램익스체인지는 PC와 스마트폰, 서버, 데이터 등에 대한 반도체 수요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으며 D램 공급 업체들도 아직 3개월치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낸드플래시 역시 일본 수출 규제와 도시바 욧카이치공장 정전사태 영향을 받고 있지만 공급업체들이 2~3개월에 달하는 재고를 가지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가격 상승요인이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비슷한 의견을 냈다. 이 연구원은 "재고 수준을 고려하면 메모리 가격이 오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한일 갈등에 따른 불안감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일부 현물시장 딜러들의 호가 조정으로 '노이즈'가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도한 재고 부담을 감안하면 현물가격 상승이 고정거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일각에선 한일 갈등을 이용한 현물시장 딜러들의 인위적 호가 조정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고 말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