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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랩셀, NK세포치료제 췌장암 항암 효과 논문 국제 학술지 게재

기사입력 : 2019년07월18일 09:33

최종수정 : 2019년07월18일 09:33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GC녹십자랩셀은 동종 자연살해세포(NK)치료제 ‘MG4101’의 비임상 연구결과가 SCI(과학기술논문인용)급 국제 학술지 ‘암’(Cancers)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NK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세포나 비정상세포를 파괴하는 선천면역세포다.

MG4101은 건강한 타인의 혈액에서 NK세포를 분리해 증식∙배양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세포치료제다.

GC녹십자랩셀은 현재 간암 및 혈액암을 적응증으로 이 치료제의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는 한양대학교 윤채옥 교수의 연구팀과 공동으로 췌장암 동물모델을 이용해 MG4101의 항종양 효능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표준 항암치료제(젬시타빈) 대비 높은 종양억제율을 보이는 것이 확인됐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로 NK세포치료제의 다양한 암 치료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선두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GC녹십자랩셀]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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