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LG유플러스와 에스원이 '통신'과 '보안' 결합 상품을 선보인다. 두 영역의 회사가 단순 제휴를 넘어 구체적인 결합 서비스를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보안시장 1위 사업자 에스원과 통신과 보안 서비스가 결합된 'U+사장님패키지' 3종을 출신한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보안 시장 1위 사업자 에스원과 통신과 보안이 결합된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구체적으로는 △유통·요식·이미용 업계의 소상공인들을 위한 '출동보안형 패키지' △병원이나 숙박업소 등에 적절한 '매장형 패키지' △일반 사무실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오피스형 패키지'다.

'출동보안형 패키지'는 CCTV와 출동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U+지능형CCTV 2대와 초고속 인터넷(기가슬림안심, 500M), 기가와이파이, 인터넷 전화와 방범 서비스 '에스원 프리미엄(침입감지센서 2종 포함)'으로 구성됐다. 결합 및 모바일·제휴카드 적용시 55%까지 할인돼 월 5만890원(VAT포함, 3년 약정 기준)에 이용할 수 있다.

IPTV 서비스 중심인 '매장형 패키지'는 출동보안형에서 '에스원 프리미엄'을 덜어내고, 'U+tv 베이직'을 대신 제공한다. U+지능형CCTV(2대)와 초고속 인터넷(기가슬림안심, 500M), 기가와이파이, 인터넷 전화를 월 1만6990원(VAT포함, 3년 약정 기준)에 쓸 수 있다. 여기에 '에스원 프리미엄'을 추가할 경우 월 6만2990원(VAT포함, 3년 약정 기준)에 이용 가능하다.

초고속 인터넷(기가슬림안심, 500M)과 기가와이파이, 인터넷 전화, IPTV(U+tv 베이직)로 구성된 '오피스형 패키지'는 최대 할인율(93%)을 자랑한다. 월 3790원(VAT포함, 3년 약정 기준)에 서비스한다.

LG유플러스는 결합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펼친다. 오는 9월 말까지 '에스원 프리미엄'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3개월간 이용료(월 4만6000원/VAT포함)와 설치비를 면제받게 된다. 인터넷 서비스 이용고객(3년 약정 기준)은 '기가안심(1Gbps)'과 '기가안심슬림(500Mbps)'을 각각 월 8800원, 6600원씩 할인 받을 수 있다.

최순종 기업기반사업그룹장(상무)은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부담 없이 쓸 수 있도록 차별적인 신규 결합 상품을 마련했다"면서 "에스원의 보안 서비스와 통합 구성해 상품의 활용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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