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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방문한 볼턴, '한일 중재할 거냐’ 질문에 “두고 봅시다(We'll see later)”

기사입력 : 2019년07월24일 15:02

최종수정 : 2019년07월24일 16:22

24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면담
한미동맹·비핵화·한일관계 논의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은 24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를 찾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오후 1시 25분경 외교부 청사에 들어선 볼턴 보좌관은 ‘호르무즈 이니셔티브에 한국이 동참할 것으로 보는가’, ‘한국이나 일본에 긴장완화를 위한 제안을 할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웃음을 보이며 “두고 봅시다(We'll see later)”라고만 답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19.07.24 mironj19@newspim.com

앞서 볼턴 보좌관은 이날 오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연이어 만났다. 그는 정 장관과의 면담 이후 “광범위한 의제들에 대해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과 우리 측은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의 완전화 비핵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한일 갈등 해법,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차기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볼턴 보좌관은 일본을 거쳐 전날 오후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볼턴 보좌관의 단독 방한은 지난해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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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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