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LG화학, 전지부문 연간 손익분기점 달성 가능”-IBK투자

기사입력 : 2019년07월25일 08:40

최종수정 : 2019년07월25일 08:40

전지부문 적자 여파로 2Q 어닝쇼크 기록
수율 정상화·수요 회복으로 하반기 반등 전망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전날 실적쇼크를 기록한 LG화학에 대해 상반기 적자를 기록한 전지 부문의 연간 손익분기점 달성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로고=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25일 LG화학에 대해 예상치 못한 전지부문의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전반적인 실적 방향성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함형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쇼크의 주된 원인은 전지부문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라며 “에너지저장장치(ESS) 사태로 인한 일회성 비용은 예상과 부합한 500억원을 기록했지만, 전기차(EV) 배터리 공장가동 차질에 따른 추가 비용 700억원이 악재가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LG화학은 전날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7조1774억원, 영업이익 26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7조5000억원, 영업이익 3560억원을 크게 하회한 수치다.

다만 하반기에는 흑자전환을 통한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함 연구원은 “신규공장에 기존과 다른 설비를 사용함에 따라 수율 문제가 발생했으나, 현재는 정상궤도에 진입한 상황”이라며 “하반기 신규공장 수율 정상화 및 소형전지 수요 회복, ESS 판매 증가에 따른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석유 화학 부문 역시 부진한 시황이 이어지고 있으나 하반기 유가 안정화에 따른 원가부담 축소, 실수요자들의 재고확충 수요 발생으로 현재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추가적인 리스크가 없는 상황에서 수율 회복 및 전지부문 흑자전환이 향후 주가 방향성을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