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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의 버디&보기] 고진영·박인비, 에비앙 챔피언십 첫날 '버디 잔치' 벌이며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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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후반 뛰어난 퍼트감 힘입어 리더 보드 상단에 이름 올려
박인비도 6언더파로 선두권 오르며 투어 통산 20승 발판 마련
이정은6는 1오버파로 60위권…美 크리머, 버디만 7개 잡고 7언더파로 단독 선두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고진영이 뛰어난 퍼트감으로 올해 열린 미국LPGA투어 메이저대회 챔피언 셋 중 가장 앞서나갔다.

박인비도 올림픽을 1년 앞두고 다시 신발끈을 조이며 미국LPGA투어 통산 20승 도전의 디딤돌을 놓았다.

고진영은 25일 프랑스 에비앙 르뱅의 에비앙 리조트GC(파71·길이6523야드)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 첫날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34·31)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오후 10시 현재(한국시간) 박인비, 브리태니 알토메어(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선두는 7언더파 65타를 친 폴라 크리머(32·미국)다. 크리머는 이날 버디만 7개 잡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2005년 투어 데뷔연도에 이 대회에서 우승한 크리머는 통산 10승을 기록중이다.

고진영(가운데)이 세계 톱랭커들이 모두 출전한 에비앙 챔피언십 첫날 6언더파를 치며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미국LPGA 홈페이지]

미국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은 초반 이틀간 팬들의 관심을 끌게끔 조편성을 했다.

올해 메이저대회 챔피언들인 고진영(ANA 인스퍼레이션) 이정은6(US여자오픈) 한나 그린(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을 1,2라운드에서 같은 조로 묶었다. 또 이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으나 현재 세계 톱랭커들인 박성현(랭킹 1위) 렉시 톰슨(3위) 이민지(4위)를 함께 편성했다.

역대 챔피언들인 박인비(2012년) 김효주(2014년) 리디아 고(2015년)를 한 조로, 또 전인지(2016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2017년) 안젤라 스탠포드(2018년)를 한 조로 묶었다. 다분히 1년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에서 메달 색깔을 가늠해보기 위한 복선도 깔려있는 조편성이다.

고진영-이정은6-그린은 오전 8시36분 티오프했다. 세 선수는 시즌 메이저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포인트를 산정하는 ‘롤렉스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있다. 이정은6가 70점으로 1위, 고진영과 그린이 60점으로 공동 2위다. 이 대회 성적에 따라 이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시즌 메이저대회 챔피언 가운데 첫날 선두 주자는 세계랭킹 1위까지 지낸 고진영이다. 고진영은 전반엔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밖에 줄이지 못했으나 후반들어 빛나는 샷감각을 자랑했다. 11,12번홀 연속 버디에 이어 15∼18번홀에서 4연속 버디를 잡으며 경쟁이 치열한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이날 홀당 퍼트수 23개에서 보듯, 뛰어난 그린 플레이로 4개의 파5홀을 모두 버디로 장식했다. 고진영은 지난해까지 이 대회에 세 차례 출전했고, 지난해 거둔 공동 26위가 가장 나은 성적이었다.

자신의 역대 최고인 세계랭킹 5위에 올라있는 이정은6는 첫날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버디는 2개 잡은데 그치고 보기 3개를 쏟아내며 1오버파 72타를 쳤다. 현재 선두와 8타차의 60위권으로,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더딘 발걸음이다.

그린적중률은 66.7%(12/18)로 고진영과 같았으나 퍼트(총 31개)가 뜻대로 따라주지 않았다. 4개의 파5홀에서 버디를 하나도 잡지 못할 정도로 게임이 안풀렸다. 이정은6는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지난해에는 공동 6위를 차지했었다.

세계랭킹 25위 그린도 1오버파 72타로 이정은6와 같은 순위다.

이 대회에서 투어 통산 20승에 도전하는 박인비는 올림픽이 가까워지면서 다시 힘을 내는 모습이다. 박인비는 아이언샷과 퍼트 호조로  6언더파(버디7 보기1)를 기록하며 선두 대열에 합류했다. 박인비는 이날 15개 홀에서 버디 기회(그린적중률 83.3%)를 맞았고, 퍼트수 27개에서 보듯 퍼트 감도 흠잡을 데 없었다.

박인비는 이 대회가 메이저대회로 편입되기 직전연도인 2012년 우승자다. 지난 2016년에는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7위인 박인비는 현재의 추세라면 내년 도쿄올림픽에 한국 대표로 나갈 수 있다.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8번홀까지 1언더파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다. 최혜진은 2오버파(버디2 보기4) 73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혜진은 이날 동반플레이한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과 함께 80위권이다.

이 대회에는 120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2라운드 후 공동 70위 이내에 든 선수들이 3,4라운드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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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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