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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풍성해진 스토리·깊어진 메시지 '마이펫의 이중생활2'

기사입력 : 2019년07월31일 08:01

최종수정 : 2019년07월31일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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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2’(마이펫2)는 애니메이션의 명가 일루미네이션의 신작이자 지난 2016년 개봉해 국내서만 252만 관객을 동원한 ‘마이펫의 이중생활’(마이펫1) 후속작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반려동물의 시각으로 그들의 일상을 보여준다는 설정을 따른다. 

서사는 크게 세 줄기로 나뉘어 진행되다가 하나로 만나는 구조다. 아기 리암의 탄생으로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된 맥스와 듀크, 서커스단에서 호랑이 후를 구출하려는 토끼 스노우볼, 맥스를 위해 고양이로 변신(?)한 기젯의 이야기가 각각 펼쳐진다. 그리고 이들의 에피소드는 서커스단장이 늑대를 끌고 거주지에 침범하면서 합쳐진다.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2' 스틸 [사진=유니버설픽처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전편에 비해 묵직해졌다. ‘마이펫1’은 맥스가 자신의 집에 굴러들어온 잡종견 듀크와 티격태격하는 과정을 통해 함께하는 삶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무려 ‘인생’을 논한다. 각자 처한 위기를 극복하면서 펫들은 삶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것임을, 피하지 못한다면 용기 내 도전해야 한다는 걸 깨닫는다. 

반려동물의 역할도 확장됐다. 일루미네이션 CEO 크리스 멜라단드리는 “인간이 반려동물을 돌보는 것이 사실이지만, 반려동물 또한 인간을 돌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듀크는 더이상 주인의 사랑을 받기만 하지 않는다. 갑자기 생긴 어린 가족 리암을 보호하고 지키려 애쓴다. 다른 펫들도 예외는 아니다. ‘마이펫2’는 반려동물의 일상을 단순히 지켜보는 걸 넘어 펫들 역시 각자의 자리에서 주인을 위해 얼마나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이 지점에서 밀려오는 뭉클함이 작지 않다.

전편에 이어 케빈 하트가 스노우볼, 레이크 벨이 클로이, 제니 슬레이트가 기젯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여기에 패튼 오스왈트가 맥스, 해리슨 포드가 루스터, 티파니 해디쉬가 데이지의 목소리로 새롭게 합류했다. 엔딩크레딧과 함께 올라가는 귀여운 보너스 영상들도 놓쳐서는 안된다. 31일 개봉. 전체관람가.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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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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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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