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SK네트웍스은 2분기 매출이 3조3633억원, 영업이익은 521억원이라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44.3% 상승했다.

SK네트웍스 로고

SK네트웍스는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1분기 대비 실적 개선을 이뤘으며 향후 수익구조 업그레이드 효과가 본격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SK매직은 신규 렌탈 계정을 확대해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168만 계정을 달성했다. 렌터카 사업의 경우 AJ렌터카 인수 이후 SK렌터카와 AJ렌터카의 내륙 단기 렌탈 서비스 통합으로 시너지 시현에 나섰다.

타이어 판매량 증가와 수입차 정비 활성화로 스피드메이트 사업이 호조를 보였으며, 워커힐 호텔의 MICE 행사 증가 및 객실 점유율 제고로 호텔사업도 실적 상승을 도왔다. 기존의 고객불편을 대폭 개선한 온라인 타이어 쇼핑몰 ‘타이어픽’을 오픈하며 2분기 판매 호조세가 지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실적과 관련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글로벌 거래물량 감소와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매출은 지난해 대비 줄었다”면서 “홈케어와 모빌리티 중심의 미래 핵심사업이 지속 성장해 수익 개선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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